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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공예 트렌드페어’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열리며 한국, 일본, 대만 등 5개국 공예작가 1600여 명이 참여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키스’ ‘유디트’ 등으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도난 맞았던 이탈리아 미술관의 벽 속에서 22년 만에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ANSA 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해당 그림은 1997년에 도난당한 ‘젊은 여인의 초상화’로 추정된다. 사라진 후 행방…

칸퍼레이드 2019 ‘칸쑈네:타고난 버라이어티전’이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탈영역우정국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23팀의 참여 작가가 가장 대중적인 시각 예술인 만화 장르의 요소들을 분해해 그 속성들을 장르적 경계를 뛰어넘는…

#‘예술이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바나나를 작품이라 내걸은 놈이나 그걸 1.5억이라고 책정한 놈들이나, 뭐든간 작품을 먹어치운 놈이나…’ # ‘나도 어제 이거 5개 거실에 붙여놨다 7억 벌었다’ # ‘저걸 1억주고 사는 사람은 뭐냐’ 지난 9~10일 뉴시스…

스승이 맡겨두었던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스승이 숨지자 유가족 몰래 팔아 40여억원을 챙긴 60대 제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국내의 한 대학 A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63아트’는 오는 14일부터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팀보타’(TEAMBOTTA)와 함께 신규 특별 전시 ‘TEAMBOTTA 63’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63아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 자리한 미술관이다. TEAMB…
스승 소유의 김환기 화백(1913∼1974) 작품을 맡아뒀다가 스승이 숨지자 이를 유가족 몰래 팔아 40억 원을 챙긴 60대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 화백의 또 다른 작품 ‘우주(Universe 5-IV-71 #200)’는 지난달 한국 미술…

오렌지색으로 칠한 눈썹, 현란한 무늬가 새겨진 원피스, 볼에는 연지곤지를 찍고 모자를 쓴 여인이 나타났다. 총천연색 메이컵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의상은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강렬했다. “러시아 인형처럼 보이려고 한 패션 콘셉트예요. 그런데 오다가 친구가 스마트폰으로 한국의 전통…

한국계 미국인 미디어 아티스트 리사박은 싱가포르 개항 200주년을 맞아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시회 ‘2219: Futures Imagined(2219: 상상한 미래)’에 참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30여명의 세계적 예술가, 건축가, 영화 제작자, 작가 등이 참…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트위크’를 맞아 마이애미 해안에 ‘질서의 중요성’이라는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작가 에를리치는 모래사장에 절반쯤 파묻힌 자동차를 통해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애미 아트위크는 2일부터 …

4일 서울 중랑구 중랑천 야외수영장에 볏짚으로 만든 독수리, 고릴라 등이 전시돼 있다. 중랑구는 내년 3월까지 전북 부안군 볏짚축제위원회의 후원으로 볏짚을 이용해 만든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전문 전시회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4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디자인 콘텐츠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지난 17년 동안 1533개 브랜드 프로모션을 지원했고 4260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한 것…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 먹겠다.” ‘구지가(龜旨歌)’를 따라 가야의 신화에서 역사 속으로 걸음을 내디디면 허황옥이 바다 건너 가져왔다는 ‘파사석탑’이 처음 관객을 맞이한다. 붉은 빛깔이 감도는 석탑의 암질은 한반도 남부에서 찾기 힘든 석영질 사암…

현대판 문자도를 그리는 작가 박다솜의 개인전 ‘음유심(音流心) - Music Flows in Me’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한옥 청(聽)에서 개최됐다. 문자도 시리즈와 주파수 관련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밀도 있게 구현하고 있는 박다솜 작가…

들어서는 순간 암벽에 둘러싸인 듯 암석+문화재+예술 어우러져 입소문 18일까지 장상철 ‘도예작업설치전’ 재즈공연, 판소리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이 멋진 공간을 흙이라는 물성과 빛이라는 상황의 어울림이 만든 환영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장상철(63) 작가의 도예작업설치전이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