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인트

전문기자의 원샷 원킬

기사 1,148

구독

날짜선택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고개 들면 하얀 세상, 발아래는 초록 세상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고개 들면 하얀 세상, 발아래는 초록 세상

    여행(Travel)과 관광(Sightseeing). 그 둘은 다르다. 그 차이는 ‘느낌’의 여부. 관광이라고 느낌이 없겠는가. 그러나 여행의 그것에는 족탈불급이다. 관광은 ‘풍경쇼핑’에 그치는 데 반해 스스로 나를 대접하는 여행은 나를 보듬고 치유(治癒)한다. ‘느낌’이란 게서 오는 …

    • 2017-06-24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있어야 할 것, 없어도 될 것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있어야 할 것, 없어도 될 것

    어렸을 때 강아지를 잃은 적이 있었다. 얼마나 애가 탔는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만큼은 주변에서 누가 죽었어도 그보다 슬피 울지 않았을 정도로. 그땐 사랑을 받기만 하던 시절이었으니 내가 줄 수 있던 만큼의 사랑을 몽땅 퍼부은 강아지의 실종에서 비롯된 절망과 비통…

    • 2017-06-21
    • 좋아요
    • 코멘트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주전소 터로 이사하는 한국은행의 앞날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주전소 터로 이사하는 한국은행의 앞날

    서울 태평로(중구 세종대로)의 옛 삼성본관 앞에 ‘한국은행’ 표지석이 최근 세워졌다. 한국은행이 지난 100여 년간의 소공동(중구 남대문로) 시대를 접고 이곳에서 태평로 시대를 연다는 표식이다. 한국은행은 6월 말까지 한은 총재와 금융통화위원을 비롯해 중요 부서들이 옛 삼성본관 건물로…

    • 2017-06-12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물길 따라 ‘지식’이 흐른다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물길 따라 ‘지식’이 흐른다

    19세기 역사에서 주목할 사실은 20세기에 이룬 경이적 발전의 토대가 된 수많은 과학적 발견이다. 그중 잊지 말아야 할 한 사람이 있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1831∼1879)이다. 그는 전기와 자기현상에 대해 통일적 기초를 제공한 물리학자 겸 수학자. 그가 없었다면 20세기 물리학…

    • 2017-06-10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대이작도 풀등, 그 그림의 떡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대이작도 풀등, 그 그림의 떡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엇에 전설처럼 전해오는 이야기다. 카리브해 메리엇으로 허니문을 떠나려고 계획 중인 신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비보가 전해졌다. 신랑이 불치의 뇌종양으로 몇 달 살지 못한다는 진단이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화학 치료를 결심했고 결혼식은 앞당겼다. 그런데 그때…

    • 2017-05-31
    • 좋아요
    • 코멘트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기타의 제왕’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연주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기타의 제왕’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연주

    세고비아라는 이름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기타와 관련된 이름’이란 느낌은 받으실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기타 상표 ‘세고비아’가 있으니까요. 학생 시절 이 브랜드의 기타를 가진 친구에게 “값이 세 곱이냐”고 물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저씨가 되기도 전에 시쳇말로 ‘아재력’(썰렁한 농…

    • 2017-05-30
    • 좋아요
    • 코멘트
  • 고요하게 시작해 찬란하게 마무리… 관현악으로 듣는 해돋이

    고요하게 시작해 찬란하게 마무리… 관현악으로 듣는 해돋이

    며칠 동안 아침 햇살이 무척 밝았습니다. 예전에 쓴 글들을 찾아보니 매년 이맘때가 되면 아침마다 햇살에 마음이 설렜던 모양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일찍 눈을 떠서 가족들이 깨지 않도록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집어든 음반은 라벨(사진)의 발레음악 ‘다프니스와 클로에’(1…

    • 2017-05-23
    • 좋아요
    • 코멘트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개와 고양이의 식스센스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개와 고양이의 식스센스

    대학생 딸이 강아지 한 마리를 집에 데려왔다. 해외여행을 가는 친구를 위해 강아지를 맡아주게 된 것이다. 한 달간 함께 생활하게 된 강아지는 4년생 몰티즈. 이름은 ‘마리’였다. 강아지 주인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설쳐대니까 잠잘 때는 마리가 아예 움직이지 못하도록 목줄을 한곳에 매놓…

    • 2017-05-22
    • 좋아요
    • 코멘트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철원 노동당사와 폐허의 역설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철원 노동당사와 폐허의 역설

    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민간인통제구역 출입구 바로 앞. 무너지다 만 3층짜리 콘크리트 건물 한 채가 우뚝 서 있다. 뼈대뿐인 건물의 외벽엔 온통 총탄 자국이다. 그 모습이 너무나 처참해 실제 건물이라기보다는 마치 영화 세트장이나 설치미술 같기만 하다. 1946년 북한 조선노동당…

    • 2017-05-18
    • 좋아요
    • 코멘트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말러 교향곡 4번의 ‘조금 이상한’ 천국 풍경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말러 교향곡 4번의 ‘조금 이상한’ 천국 풍경

    오늘날 베토벤과 함께 전 세계 교향곡 연주회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스타프 말러(사진)는 생전에 지휘자로 명성을 날렸지만 작곡가로서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건 말건 그는 2번 교향곡에서 기존 표준(2관편성) 오케스트라의 두 배 정도 규모의 오케스트라에 합창단과 독창자 …

    • 2017-05-16
    • 좋아요
    • 코멘트
  • 노을이 지면… 김광석 노래버스가 출발합니다

    노을이 지면… 김광석 노래버스가 출발합니다

    노래 ‘여수 밤바다’(버스커 버스커)가 히트(2012년 3월)하자 전남 여수로 사람들이 몰렸다. 그 바람에 이웃한 순천시가 큰 덕을 봤다. 여수에서 밤을 보내려니 낮으로 소일할 곳이 필요했던 것. 게다가 밤바다 여행엔 현지 숙박이 필수. 숙박 여행객 지출은 당연히 당일 방문객보다 많다…

    • 2017-05-13
    • 좋아요
    • 코멘트
  • [임희윤 기자의 싱글노트]누구나 품고 있지 가슴속 슬픈 이야기를

    [임희윤 기자의 싱글노트]누구나 품고 있지 가슴속 슬픈 이야기를

    ‘카우보이란 저마다의 슬픈 노래를 갖고 있다.’ 정확히 ‘쌍팔년도’였다. 1988년 당시 미국 인기 록 밴드 포이즌이 발표한 록 발라드 ‘Every Rose Has Its Thorn’(사진). 거기서 제목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온 노랫말이 그거였다. ‘장미란 저마다 가시를 갖고 있지…

    • 2017-05-11
    • 좋아요
    • 코멘트
  • [김동욱은 프로 오지라퍼]거리의 힐리스 열풍… ‘접촉사고’ 조심 또 조심

    [김동욱은 프로 오지라퍼]거리의 힐리스 열풍… ‘접촉사고’ 조심 또 조심

    유행은 돌고 돈다. 2000년대 초반에 이어 요즘 뜨거운 힐리스 열풍이 그렇다. 힐리스는 뒤꿈치에 롤러스케이트의 바퀴가 달린 신발이다. 시속 50km 넘게 달릴 수 있다는 광고도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바퀴를 안쪽으로 넣으면 보통 신발이 된다. 매장마다 제품이 들어오면 순식간에…

    • 2017-05-11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끈기와 포기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끈기와 포기

    미국의 본명은 미합중국(美合衆國·United States of America). ‘나라’라 할 ‘주(州·State)’ 50개의 연방체란 뜻이다. 그러니 얼마나 클까. 그걸 확인해 볼 요량으로 ‘∪’자 코스로 횡·종단하는 1만9800km(30일간)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 그때 이걸 알게…

    • 2017-05-10
    • 좋아요
    • 코멘트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작곡자 의도 완벽 해석… ‘헌정받기의 대가’ 이자이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작곡자 의도 완벽 해석… ‘헌정받기의 대가’ 이자이

    19세기 후반은 음악가들에게 ‘교류의 시대’였습니다. 유럽 전역이 기차로 연결되고, 새롭게 열린 전신망과 정비된 우편망도 빠른 원거리 소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다른 나라 도시로 연주 여행을 간 기악 연주자들이나 지휘봉을 든 작곡가들은 그 도시의 유명 음악가들을 찾아 음악관을 토론하거…

    • 2017-05-0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