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인트

주말섹션 O2

기사 1,024

구독

인기 기사

날짜선택
  • [O2]불멸의 인간 만난 걸리버… ‘기계의 몸’ 찾아 떠난 철이…

    [O2]불멸의 인간 만난 걸리버… ‘기계의 몸’ 찾아 떠난 철이…

    죽어 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영생해 본 사람도 없다. 죽음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듯, 영생도 축복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다. 인류가 영생을 바라는 만큼 대중문화 속에서 영생은 즐겨 다뤄지는 소재 중의 하나였다. 죽음을 통해 삶을 반추하듯, 영생에 대한 고찰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

    • 2012-12-08
    • 좋아요
    • 코멘트
  • [O2/LIFE]따스한 빛, 은은한 향, 마음속 등불을 켜다

    [O2/LIFE]따스한 빛, 은은한 향, 마음속 등불을 켜다

    주부 윤정아 씨(32)는 한 달에 두 번,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의 카페를 찾아 ‘캔들 나이트 앤 힐링 클래스’를 열고 있다. 수업은 카페의 인공조명을 끄고 곳곳에 크고 작은 30여 개의 향초를 밝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카페 내부에 놓는 향초는 모두 양초공예지도사범인 김미선 씨(36…

    • 2012-12-08
    • 좋아요
    • 코멘트
  • [O2/인터뷰]열여섯 김매자, 무엇을 봤길래 넋이 나갔나

    [O2/인터뷰]열여섯 김매자, 무엇을 봤길래 넋이 나갔나

    아무튼 수상쩍은 곳이었다. 건물 어디선가 새어나오는 낯선 음악이 귀를 자극했다. 미국이나 구라파에서 건너온 음악이겠지. 그런가 하면 익숙한 장구 소리도 더러 들리는 것이었다. 저긴 대체 뭘 하는 곳일까? 누가 있는 거지? 집으로 가는 길에 늘 지나치다 보니 궁금증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 2012-12-08
    • 좋아요
    • 코멘트
  • [O2/이장희의 스케치 여행]효심으로 꾸민 무릉도원

    [O2/이장희의 스케치 여행]효심으로 꾸민 무릉도원

    상하이의 위위안(豫園·예원)은 중국 강남 지방을 대표하는 유명한 정원이다. 전형적인 중국식 원림(園林·정원을 일컬음) 중 하나로 꼽힌다. 위위안이란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정원’이라는 뜻이다. 이 중 ‘위’는 유열노친(愉悅老親·부모를 즐겁게 함)이란 말에서 왔는데, 즐거울 유(愉)…

    • 2012-12-08
    • 좋아요
    • 코멘트
  • [O2/LIFE]저세상에서도 천룽의 사랑고백을 받은 여인

    [O2/LIFE]저세상에서도 천룽의 사랑고백을 받은 여인

    딸이 열다섯 살 되던 해(1965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27년 뒤인 1992년, 불혹의 딸은 그 아버지와 함께 그래미상 시상식에 섰다. 이어지는 부녀의 열창. “잊을 수 없는 사람, 그게 바로 당신이죠(Unforgettable, that’s what you are).” 지…

    • 2012-12-08
    • 좋아요
    • 코멘트
  • [O2/ISSUE]갑옷을 단칼에 벤다? 웃겨도 너~무 웃겨!

    요즘 사극은 고증에 얽매이지 않는다. 때론 ‘퓨전 사극’이란 간판을 걸고 역사를 그저 드라마의 모티브로만 이용한다.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상투 없이 웨이브 진 긴 머리카락을 자랑한다. 여주인공들은 전통 한복에선 찾아보기 힘든 대담한 색상의 시스루룩(속살이 비치는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LIFE]용의 등줄기 9km, 바다위 구름 속을 걷다

    《애초에 큰 기대가 없었다. 그렇다고 산을 오르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아내도 이번 출장을 의아해했다.“홍콩에 트레킹을 하러 간다고? 당신이?”그럴 만도 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홍콩’ 하면 ‘쇼핑’ ‘야경’ 따위의 단어를 떠올린다. 트레킹을 생각하는 사람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꽃과의 대화]야생화의 눈물

    아름답거나 희소한 것은 사람들에게 갖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아름다운 꽃도 예외가 아니다. 누구나 예쁜 꽃을 보면 오로지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욕망이란 절제되어야 한다는 게 사회적 합의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간혹 생기는데, 당연히 주변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인터뷰] 간송 수장고 속 대장경, 딱 10년만 읽으려고 했는데…

    《 넙죽 엎드려 절을 하고 고개를 드니 굉장히 잘생긴 남성이 보이는 것이었다. 자신이 보기에 용모가 추한 사람에게는 부모님이 시켜도 인사를 않던 열 살 최완수(70·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연구실장)였다. 마음에 쏙 드는 얼굴이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머리가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이 한줄]20세기 블랙 vs 21세기 블랙

    유유상종. 사자성어엔 일종의 통계적 진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와 친한 A 씨와 나와 친한 B 씨는 서로 잘 어울릴 거라 믿는다. 그러니 내 절친 A를 절친 B에게 소개했을 때 백아절현(伯牙絶絃·진정으로 친한 벗을 잃었을 때의 슬픔을 말함)의 조짐은 기대조차 안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커버스토리]멈춰선 바이킹아, 울지마!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 폐장한 지 오래된 놀이공원.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놀이기구 앞에서 마술사가 주문을 외운다. “안나라수마나라.” 그러자 멈춰버린 회색빛 놀이공원이 일제히 깨어난다. 몽환적인 진분홍빛으로 변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들은 예전처럼 활발하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ISSUE]아, 옛날이여

    지금으로부터 48년 전인 1964년, 미술대학에 입학한 첫봄에 교내 사생대회가 창경궁 후원인 비원(秘苑)에서 열렸다. 열심히 그림을 그려 유화물감 한 통을 상으로 받은 기억이 난다. 왼쪽의 사진은 지금 내가 봐도 나 자신이었는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풋풋하고 싱그러운 내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이장희의 스케치 여행]도축이 끝나자 예술이 시작됐다

    묘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었다. 회색 콘크리트를 드러낸 채 특별한 마감도 하지 않았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았다. 오히려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로 같은 통로들이 끊임없이 생각을 강요했다. 이곳이 매일 수천 마리의 가축이 생사를 달리했던 도축장이었다니! 죽음이 사라진 이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
  • [O2/아파트의 변신 Season 2]<8> 단독주거들의 집합체

    《 부동산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주거 유형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으로 구분된다. 아파트는 다시 전용면적 102m², 112m², 130m²처럼 숫자로 분류돼 있다. 집은 원래 자기만의 삶을 가꾸어가는 공간이지만 우리는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쯤으로

    • 2012-12-01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