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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통령의 집무실 겸 관저는 청와대다. 주소는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이며, 경복궁 바로 뒤 북악산 아래에 있다. 그런데 충북 청원군 대청호 인근에도 비슷한 이름의 시설이 있다. 바로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뜻을 가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다. 올해
“소위 명문대에 다닌다는 인턴학생이었는데, 출근 후 일주일이 지나니까 점심을 회사 사람들과 같이 안 먹더군요. 면접 때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였어요. 업무 협조를 잘 안 하고 자기 일만 하면 바로 사라지곤 했어요. 나중에 본인의 조직 적응 문제를 지적하니
《 “넌 생긴 건 중국 사람인데 왜 미국 영어를 쓰니?” 그 아이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사납게 쏘아붙였다. 싸늘한 표정으로 고개도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면서 미안한 기색조차 없었다. 조금 지나자 옆에 있던 친구들까지 거들었다. 손가락질하며 수군거렸다. 마치 거대
‘엄마, 나 아파서 조퇴했어.’ 짧은 문자메시지 하나에 책상 위 수북이 쌓인 서류들로 향하던 현주희 씨(45)의 손이 갈 곳을 잃는다. 중학생 딸아이는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부쩍 병치레가 잦다. 바쁜 엄마를 봐서 평소에는 김치에 김만 식탁 위에 올려놓아도 투정 없이 밥
우리 몸속에는 참으로 많은 ‘주기’들이 있다. 체온, 심장박동수, 소화기의 활동성 등도 일정한 주기에 따라 달라진다. 체온은 낮에는 높아지고 밤에는 낮아진다는 점에서 주기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주기들은 서로 다른 주기시간을 가진다. 어떤 주기는 24시간보
《 “한국 친구들한테 채만식 좋아한다고 하면 ‘너 미쳤어?’란 반응이 돌아와요.” 요한나 쿤오시우스 씨(35·여)가 웃으며 말했다. 패트릭 버고 씨(35), 앤드루 크렙스바크 씨(27)도 비슷한 말들을 쏟아냈다. 이 3명은 모두 미국인. 쿤오시우스 씨는 한국 대기업에
《 “도시는 밤의 것이지 잠의 것은 아니다… 무자비한 시간은 흐르는 세월처럼 야금야금 기어가고 밤은 기약 없는 지옥 같구나.”-‘제임스 톰슨, ‘무서운 밤의 도시’ 》 수험생 시절, 남들 다 먹는다는 보약을 짓기 위해 엄마 손 잡고 갔던 한의원. 잠은 잘 자냐고 한의
모자부터 심상치 않다.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를 상징하는 영문자가 모자 정중앙에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제일 친한 친구가 두산 팬이어서 응원하게 됐죠.” 패트릭 버고 씨(35)가 웃으며 말했다. 지난 시즌에는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보
A 선배, 오랜만입니다. 잘 살고 계시죠? 죄송하지만 기사를 준비하다 보니 선배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더군요. 선배를 ‘샘플’로 삼게 된 것은 나름대론 능력이 있지만 대인관계, 특히 아랫사람들과 관계가 좋지 않은 분이기 때문이에요.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기사 내
CASE우리 청춘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싸이월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SNS를 사용하다 보면 자신의 미래를 가로막을 수도 있는 장애물을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SNS의 게시물을 검색해 취업 지원자의 배경을 조사하는 경우가
《 햇볕이 내리쪼였다. 찌는 날씨 때문일까, 아니면 마음이 무거워서일까. 아직 여드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대학생 허재의 얼굴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시끌벅적한 식당에 도착하니 구석 자리에 아버지가 있었다. 각오를 단단히 했지만 막상 얼굴을 보니 눈치만 살
화분 식물을 괴롭히는 해충이나 병균은 어디서 올까요. 놀랍게도 상당수가 흙에서 생깁니다. 수경재배를 하면 병충해가 훨씬 적어지지요. 식물 생장에 좋다며 밭이나 산에서 흙을 퍼다 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자칫하면 온 집안에 해충이 창궐할 수도 있답니다. 원예 전문
“‘욕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져 있더라고요. 욕도 이렇게 화려하게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매번 깜짝깜짝 놀라요. 어떻게 듣도 보도 못한 그런 욕들을 만들어 내는지….” 4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층의 한 사무...
2012년 시즌 프로야구가 7일 개막한다.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김태균을...
여기 경북 안동시 법흥동을 그린 스케치가 하나 있다. 낙동강이 흐르고, 강변에는 자동차도로가 있고, 철도와 기와집이 있다.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시골 풍경이다. 하지만 골목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작지 않은 탑을 발견하는 순간 이 풍경은 범상치 않아진다. 이 커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