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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춤추는 블록들… 꿈꾸는 추억들

    [O2/LIFE]춤추는 블록들… 꿈꾸는 추억들

    ‘테트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떨어지는 블록에 시선을 빼앗겨본 경험도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가장 많은 국민이 할 줄 알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게임이 바로 테트리스다. 게다가 현란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들이 앞다투어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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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인터뷰]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의 내 인생을 바꾼 장면

    [O2/인터뷰]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의 내 인생을 바꾼 장면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어쨌든 한국으로의 출장이 발단이었다. 미국에 살면서 한국 땅을 자주 밟을 수 있던 시절이 아니었다. 출장은 그의 회사가 미 국방부 프로젝트를 자주 진행했기에 가능했다. 오랜만의 고향나들이에 그는 기대가 컸다. 목적지는 경기 오산의 미군부대. 30대 초반의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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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생생한 화면-입체 음향, 앞좌석 중앙이 ‘빵빵’

    [O2/LIFE]생생한 화면-입체 음향, 앞좌석 중앙이 ‘빵빵’

    서울에 사는 30대 중반의 K 씨. 미혼인 그는 바쁜 일상에 치여 살지만 여전히 그의 중요한 취미활동은 ‘영화 감상’이다. 하지만 그 영화 감상이란 게 그리 대단하지는 않다. 집에 홈시어터 장비는커녕 TV조차도 없는지라 PC로 영화를 보거나 가끔 쇼핑센터를 어슬렁거리다 극장으로 향하는…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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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WISDOM]선승 모습처럼… 도심 속 신비한 자태

    [O2/WISDOM]선승 모습처럼… 도심 속 신비한 자태

    백송(白松)은 중국이 원산지인, 껍질이 하얀 소나무를 말한다. 지금은 간혹 아파트단지 조경수로도 심을 정도가 됐지만 예전에는 그 희소성 때문에 100년만 넘게 자라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곤 했다. 백송은 옮겨 심기가 무척 까다로운 데다 번식력이 약하고 성장속도가 느리다. 천연기념물은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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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졸업이란 화살표… 쉼표… 마침표…

    [O2/커버스토리]졸업이란 화살표… 쉼표… 마침표…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지난해 20, 3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는 발매된 지 20년도 넘은 노래가 하나 등장한다. 그룹 0…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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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O2 섹션 오늘 졸업합니다

    2011년 4월 23일 출범한 동아일보 주말섹션 ‘O₂’가 2013년 지면 개편에 따라 오늘 막을 내립니다. 여러분께서 보시는 86번째 ‘O₂’가 마지막 호입니다. 저희 ‘O₂’ 제작팀은 2년 가까이 ‘O₂’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독자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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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이 한줄]안녕! 우리가 함께했던 날들…

    [O2/이 한줄]안녕! 우리가 함께했던 날들…

    #1 노르웨이의 숲은 영원히 날 가둬버린 것 같았다.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가는 기차 창밖에는 자작나무가 끊임없이 늘어서 있었다. 창백하고 가녀린 몸 전체를 흔드는 그들의 애처로운 인사는 작별인사인지 환영인사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어서 와, 잘 가, 어서 와, 잘 가, 어서 와….…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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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ISSUE]용이 되려다 만 킹콩, 천적은 호모 에렉투스

    [O2/ISSUE]용이 되려다 만 킹콩, 천적은 호모 에렉투스

    설을 기준으로 용의 해가 저물고 뱀의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용은 상상 속의 동물입니다. 그런데 용이 인류의 진화 역사에 살짝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용이 될 뻔한 인류, 영장류 중 가장 몸집이 컸던 ‘기간토피테쿠스’ 덕분입니다. 고릴라보다 큰 2.7m 신장 때는 20세기 초…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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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WISDOM]마라톤 40Km 통과자보다 완주자가 많다, 왜?

    스포츠 마케팅을 하면서 알게 된 흥미로운 통계. 42.195km를 뛰는 마라톤에서 일반인의 완주 확률은 얼마나 될까. 20%? 30%? 아니면 50%? 훨씬 많다. 90% 이상이다.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마스터스 마라토너는 2010년 93.8%, 2011년과 2012년 각 93.0%가 완…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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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ISSUE]작은 생태계 ‘테라리움’ 직사광선은 꼭 피하세요

    [O2/ISSUE]작은 생태계 ‘테라리움’ 직사광선은 꼭 피하세요

    서구에선 매우 역사가 깊고 인기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원예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테라리움(Terrarium)’입니다. 테라리움은 투명한 그릇에 식물을 넣어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뚜껑의 유무에 따라 밀폐식과 개방식으로 나뉩니다. 오늘은 보는 것은 물론이고 만…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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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사랑하는 네가 믿어준다면 불끈 일어서리!

    [O2/LIFE]사랑하는 네가 믿어준다면 불끈 일어서리!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예언자 오라클(글로리아 포스터)을 찾아간다. 자신이 인류를 구원할 유일자인 바로 그 사람, ‘더 원(The One)’이 맞는지 묻기 위해서다. 긴장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 네오. 거기서 마음씨 좋게 생긴 흑인 아주머니가 쿠키를 굽고 있다. 그녀가 바로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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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브이’ 아버지 김청기 “日 마징가 보고…”

    1964년 무렵이었던 것 같다.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 미국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가 걸렸다.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데려온 부모들로 극장 앞은 인산인해였다. 극장으로 발걸음을 한 건 그저 호기심에서였다. 만화로 먹고사는 사람이 만화영화를 보러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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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커버스토리]웹툰 대박 사건

    웹툰(인터넷 만화·Web+Cartoon) 작가들이 TV광고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요즘 대형 서점의 신간 사인회 주인공은 상당수가 웹툰 작가다. 대박을 친 웹툰의 스토리에 영화사와 출판사들이 군침을 삼킨다. 모바일 메신저에선 만화캐릭터가 채팅의 도구로 쓰인다. 오늘날 웹툰 작가의 위상…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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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꽃과의 대화]<끝> 꽃들에게 희망

    문화를 뜻하는 영어 단어는 ‘컬처(culture)’다. 그런데 원예용어인 ‘티슈 컬처(tissue culture)’를 ‘조직 문화’로 번역하면 원래 뜻과 아주 멀어진다. 여기서 컬처는 ‘배양(培養)’으로 번역해야 적당하다. 영어 컬처는 원래 라틴어 ‘쿨투라(cultura·식물을 기르다…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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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뎅’ 소리는 합격 ‘텅’ 소리는 불합격, 느낌이 왔다

    《 컨베이어 벨트가 천천히 움직인다. 벨트 위에 올려진 하얀 변기들이 하나씩 작업실 안으로 들어간다. 비닐로 둘러싸인 작업실에서는 하늘색 반팔 셔츠를 입고 앞치마를 두른 시유공(유약을 뿌리는 작업을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귀마개와 마스크를 쓰고 변기를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은 능숙한…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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