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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11월. 본격적으로 추위가 다가오는 시기다. 여름이 더우면 겨울 역시 그만큼 춥다는 예측이 나온다.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패션 아이템이 필요한 것이다. ‘패피(패션피플)’들의 겨울 시즌 패션 아이템 마련이 한창인 이유다. 이번 FW에도 명품 브랜드들은 모자에서부터 신발…

결혼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사랑의 징표인 결혼반지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지난 몇 년간 예물의 간소화 경향으로 프러포즈링조차 간단한 커플링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가심비’를 좇는 트렌드로 다이아몬드로 만든 웨딩링에 대한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랜드세이코가 9F 무브먼트 출시 25주년을 맞아 한정판 모델인 ‘SBGV247’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그랜드세이코의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해 신선함을 살렸다. 20기압 방수 성능을 갖췄으며 강한 자성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스포츠의 계절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바깥 운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요즘이다. 덥고 추운 날이 많아진 만큼 최대한 지금을 만끽해야 한다. 몸을 움직일 땐 시계도 바꿔 차야 한다. 깔끔한 정장과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를 테니스코트에서 찰 순 없으니까. 사실…

올겨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롱(Long)’이다.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오버사이즈 외투 열풍은 이미 예견됐다. 여기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이 더해져 스타일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우터가 대세다. 코트와 패딩 모두 길이가 길어지면서 아우터 하나만 …

해마다 찬 바람 부는 겨울이면 패션피플들을 고민에 빠지게 하는 미제(謎題)가 있다. 바로 아름답지만 추위에 취약한 코트를 입을 것인가, 따뜻하지만 몸매를 둔하게 만드는 패딩을 입을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겨울 거리의 사람들은 두 가지 파(派)로 나뉜다. 아무리 추워도 우아하고 심플…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성지’라고 불리는 곳들이 있다. ‘녹색 지옥’이라 불릴 만큼 코스가 험하기로 유명하면서 일반인도 직접 달려볼 수 있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이 그렇고, 아름다운 클래식카들이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으로 경연을 펼치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나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

국내 대표 파인주얼리 브랜드 골든듀(Goldendew)에서는 기하학적인 패턴 디자인을 3D 캐드 알고리즘으로 설계하는 파라메트릭 기법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 ‘3D 매직패턴’을 고안했다. 파라메트릭(parametric) 기법이란 치수나 공식 같은 파라미터(para…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이 브래드 피트, 애덤 드라이버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 ‘시네마 스쿼드(Cinema Squad)’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브래드 피트, 샬리즈 시어런, 우옌쭈, 애덤 드라이버 등 4명의 톱스타 배우가 참여했다. 브라…

‘빅 로고’ 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로고를 감추는 것이 유행이었던 패션업계가 변화하고 있다. 빅 로고를 더 이상 촌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고를 더 크게, 더 강조해서 패션 아이템에 배치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까르띠에 다이아몬드는 수많은 러브 스토리의 핵심 소재였다. 약혼 반지에서 결혼 예물, 웨딩 티아라에 이르기까지 까르띠에는 20세기부터 신화 같은 커플의 로맨스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턴의 69.42캐럿 까르띠에-버턴-테일러 다이아몬드, 그레이스 켈리와 …

위블로(Hublot)는 매번 주목받는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은 독특함을 넘어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위블로 고유의 정체성(Identity)을 보여준다. 전 세계 시계 애호가들이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위블로에 환호하는 이유다. 최근 위블로가 선보인 ‘빅뱅…

“영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헤리티지 브랜드 버버리의 새로운 도전.” 이달 17일 런던 현지 시간 오후 5시(한국 시간 18일 오전 1시)에 필자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패션 팬들은 버버리의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모든 이목을 집중하고 있었다. 17년 만에 버버리 하우스의 총…

프랑스에 한 가문이 있었다. ‘포레르빠쥬’라는 이름의 이 가문은 1717년부터 황실과 귀족을 위해 총과 갑옷, 검 등을 제작해왔다. 황실이 수여한 무기 제작 특허를 다섯 번 받았고 프랑스 혁명 땐 자유를 갈망하는 혁명군에 무기를 제공했다. 무기를 만들다 보니 자연스레 무기 보관함이 필…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올 시즌 유행 제품을 꿰고 있는 패션 피플들도 다른 누구도 갖지 못한 유일한 제품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마음 한 구석에 품고 있을 것이다.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제품을 갖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럭셔리 하우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