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비롯한 빙상 종목은 찰나의 싸움이다. 눈 한 번 깜빡할 시간(평균 0.3초) 이내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때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시기 합계 76초0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기둥’ 심석희(20·한국체대·사진)가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실격으로 메달을 놓쳤다. 심석희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여자 쇼트트랙 500m A결선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았다. 심석…

일본의 31세 노장 고다이라 나오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넘어서야 할 확실한 목표가 되어가고 있다. 이상화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오벌에서 벌어진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70으로 같은 7조에서 …

“(심)석희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것 같아 부럽고요. (이)상화는 부담 갖지 말고 올림픽을 3연패해서 제 기록을 깼으면 좋겠어요.” 한국 여자 쇼트트랙 1세대로 빙판의 원조 ‘여제’로 불렸던 전이경(41)이 27년 만에 삿포로를 다시 찾았다. 1990년 선수로 …

노르웨이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19·대한스키협회)는 20일 한국 최초의 아시아경기 스키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을 따고 나서 뜻밖의 말을 했다. 그는 스키 선수이지만 스케이트 기술을 익힌 것이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그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친 사람은 한국 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리허설 격인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우승팀 국기가 접힌 채 시상대에 올라가는가 하면, 링크장 한 가운데 출입카드가 떨어져 자칫 선수가 다칠 뻔한 일이 벌어졌다. 이뿐만 아니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해 …

“하뉴는 점프, 스핀, 스케이팅 모든 요소를 진화하게 만들었다.”(네이선 천) “천은 쿼드러플(4회전)점프를 5번 뛰었다. 존경한다.”(하뉴 유즈루) 하뉴 유즈루(22·일본)와 네이선 천(17·미국)은 현재 세계 최정상 남자 싱글 스케이터다. 이들은 1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막…

17일부터 사흘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는 한 단계 올라서야 할 한국 남자 피겨의 과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진서(21·한체대·195.05점·17위), 이준형(21·단국대·187점58점·18위)…

“어라. (한)국산이네.” 삿포로 겨울 아시아경기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18일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던 한국 대표팀 관계자가 한 말이다. 북한 남자 선수 일부가 신고 있던 스케이트 구두에는 ‘BEST FEEL’이라는 브랜드가 적혀…
미국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샛별’ 네이선 천(18)은 승리를 부르는 습관이 있다. 빙판에 들어서기 전에 라이벌의 경기를 보지 않고, 빙판을 들어설 때는 왼발부터 내딛는 것이다. 19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프로농구 △전자랜드-모비스(14시·인천 삼산월드체육관·MBC스포츠플러스) △kt-오리온(부산 사직체육관·IB스포츠) △동부-KCC(원주종합체육관·MBC스포츠플러스·이상 16시)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17시·구리체육관·KBSW) ▽프로배구 △삼성화재-OK저축은행(14…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인 최다빈(17)은 16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막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을 준비하면서 의상을 바꿨다. 쇼트프로그램 음악을 영화 ‘라라랜드’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으로 교체하면서 의상도 영화 속 여…
▽프로농구 △LG-삼성(창원체육관·MBC스포츠플러스) △SK-KGC(잠실학생체육관·MBC스포츠플러스2·이상 19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19시·인천도원체육관·KBSW)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17시·서울 장충체육관·SBS스포츠) 남자부 △KB손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연기가 끝나면 팬들은 빙판을 향해 크고 작은 인형을 던지며 환호한다. 이렇게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선수가 있다. ‘글로벌 인형 기부 천사’로 불리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제이슨 브라운(23)이다. …

김연아(27·은퇴)와 하뉴 유즈루(23·일본)를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브라이언 오서 코치(56·캐나다)는 ‘빙판의 미다스 손’으로 불린다. 그런 그가 또 다른 세계적 스타로 키워내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가 한국 남자 피겨의 ‘샛별’ 차준환(16·휘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