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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스케이트의 간판 고다이라 나오(31)에게는 ‘브레이크’가 없는 걸까. 고다이라는 2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6초75의 일본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1일 삿포로 겨울아시…

“김연아의 몸짓이 저에게는 전부예요. 지금도 연아처럼 환상적인 연기를 하는 꿈을 꿔요.” ‘히잡 쓴 얼음 공주’ 자흐라 라리(22·아랍에미리트)는 25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링크에서 열린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피겨…

금메달을 본능적으로 느꼈던 걸까. 25일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아시아경기 금메달을 획득한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앞두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다. 참가자 24명 중 쇼트프로그램 점수가 가장 좋아 맨 마지막…

김민석(18·평촌고)이 한국스피드스케이팅 미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는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홋카이도-도카치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6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팀추월에서 이승훈(29·대한항공), 주형준(26·동…

‘한국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이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남자…

허를 찔렸다.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의 홋카이도-도카치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김보름(24·강원도청)이 3위로 밀렸다. 여자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그의 금메달이 예상됐지만 일본팀의 미리 치고 …

새러 머레이(미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아이스하키가 사상 처음으로 만리장성을 넘었다. 한국은 23일 일본 삿포로의 츠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여자부 중국과의 경기에서 슛아웃까지 간 접전 끝에 3-2(1-1 1-1 0-0 0-0 <슛아웃>…

“(이)상화는 아프거나 심적 부담을 많이 받을 때 오히려 진가를 보여줘요. 평창 겨울올림픽도 걱정 없을 거라고 믿어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빙상베뉴운영부에 근무하는 권욱선 매니저는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와 막역한 친구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단거리 스피드스케…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유럽 선수들에게 내가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은퇴하는 날까지 아시아권에서 전무후무한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23일 일본 홋카이도 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한 이승훈(29·대한항공…
![[삿포로 동계AG] 부상마저 이겨낸 ‘장거리 강자’ 이승훈의 부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23/83018519.3.jpg)
이승훈(29·대한항공)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강자로 통했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1만m 금메달, 50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름 석 자를 알렸고, 이듬해인 2011알마티동계아시안게임에선 5000m·1만m·매스스타트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구력이 필수인 장거리…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자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고개를 숙였다. ‘노 골드(No Gold)’도 아닌 ‘노 메달(No medal)’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받아들어야했기 때문이다. 여자대표팀이 승승장구하면서 남자대표팀을 향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남자대표팀은 절치부심했다. 명예회복을 …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 2, 3위로 들어왔지만 한국이 차지한 것은 금메달과 은메달뿐이었다. 동메달은 4위로 들어온 일본 선수가 가져갔다. 22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이 열린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경기장. 한국의 서이라, 신다운에 이어 이정수(28·고양시청)가…

한국 쇼트트랙의 ‘여제’ 심석희(20·한국체대)는 풀이 죽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어제의 불운은 바로 잊고 곧바로 빚을 갚아줬다. 심석희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실내 스케이팅장에서 벌어진 삿포로 겨울아시아경기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열린 300…

객관적으로는 괜찮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괜찮다”고 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이 완전치 않은 몸 상태로 출전한 아시아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삿포로 겨울아시아…

질긴 라이벌이다.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다시 한 번 고다이라 나오(31·일본)에게 발목이 잡혔다. 그는 21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70을 기록해 37초39에 결승선을 통과한 고다이라에 패해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