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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민정(20·연세대)이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민정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통산…
![[뉴스룸/이헌재]빙상연맹 깃발에 새겨야 할 ‘실력 위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16/89126471.1.jpg)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4년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어김없이 홍역을 치른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도 예외가 아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벌어진 ‘왕따 논란’의 파장은 현재진행형이다. 빙상은 지난달 평창 올림픽에서 17개의 메달(금 5개, 은 8개, 동 …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왕따’ 논란을 빚었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지난해 12월 이후 팀추월 맞춤 훈련을 이틀밖에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1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자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일지’에 따르면 …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정재웅(19·한국체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월드컵 파이널 남자 1000m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주니어기록을 경신했다. 정재웅은 4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남자 1000m에서 1분08초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여운은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 28일 경기 고양시청에서 열린 고양시청 소속 김아랑(23·사진), 곽윤기(29)의 환영식에는 고양시민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천사’로 큰 인기를 얻은 김아랑에게 환호를 보내…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그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가수 소향의 ‘홀로 아리랑’ 음악에 맞춰 감동적인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23)-겜린 알렉산더(25) 조가 후원금 모금을 …

기쁜 순간이었지만 한 번도 못 웃었다. 결승선을 통과하고 아주 잠시 두 주먹을 불끈 쥐다 만 그는 한동안 감독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 퉁퉁 부은 얼굴로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관중들 앞에 두 차례 큰절을 올렸다. 사죄의 의미였다. 김보름(25·강원도청)이 24일 강릉 스피드스…

양 주먹을 불끈 쥐며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이승훈(30)은 트랙 한 바퀴를 돈 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 막내 정재원(17·동북고)을 껴안았다. 정재원과 함께 태극기를 거머쥔 채 그는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정재원은 물론 자신을 이 자리로 이끌어준 모두를 위한 감사 인…

한국 빙속의 맏형 이승훈(30·대한항공·사진)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레이스를 거듭할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5000m 5위, 15일 1만 m 4위에 오른 그는 21일 팀 추월에서 한국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출전 종목마다 모두 자신의 올림픽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민유라-겜린의 ‘아리랑’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는 사람들이 많다. 민유라 “경기 중에도 관중이 아리랑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 뭉클했다. 사실 나도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연기했다. 경기 후 한국 심판도 눈물을 흘렸다는 말을 들었다. 한국적 감성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무용 …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 음악이 흘렀다. 물이 흐르듯 우아한 연기가 빙판 위를 수놓았다. 이어 첫 번째 점프를 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가산점도 챙겼다. ‘피겨 여왕’ 김연아(28)의 향기가 …

먼저 언니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가 나섰다. 30명의 출전 선수 중 25번째. 쇼팽의 녹턴에 맞춰 유려한 연기를 선보였다. 전광판에 점수가 뜨자 오른팔을 위로 번쩍 치켜들며 기뻐했다. 81.61점. 11일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기록 81.06점을 넘어섰다. …

역전에 능한 한국 쇼트트랙은 역시 쏜살보다 빨랐다. 쇼트트랙이 양궁을 제치고 한국 최고 올림픽 ‘효자 종목’이 됐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이 쇼트트랙에서 따낸 올림픽 금메달은 총 24개로 늘어났다. 2년 전 리…

“동생들에게 ‘개인 종목에서 주춤하더라도 계주 금메달만 따면 다른 때보다 기분 너무 좋다’고 얘기해 줘요. 이런 말 해주면 고맙게도 잘 따라와 주고요.(웃음)” 강릉 영동대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첫 공식 훈련이 있던 6일. 여자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23·…
![[오늘의 평창/2월 21일]스피드스케이팅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21/88766071.2.jpg)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선-결선(20시 22분·김민석 이승훈 정재원 주형준) 여자 팀추월 순위결정전(20시 54분·김보름 노선영 박승희 박지우) ―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사진)이 후배들을 이끌고 올림픽 사상 남자 팀추월 첫 금메달을 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