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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컬링… 세계 강호들 쓸고 亞 최초 은메달

    힐링 컬링… 세계 강호들 쓸고 亞 최초 은메달

    ‘팀 킴’의 행진은 멈췄다. 하지만 2주 동안 온 국민을 열광케 했던 팀 킴의 ‘행복 신드롬’ 여운은 길게 남았다. 친자매와 친구들로 이루어진 무명의 시골 소녀들이 세계 강호들을 잇달아 격파하며 써내려갔던 겨울동화 같은 이야기는 마침내 한국 스포츠에 새 역사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고…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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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웠어요 평창… 즐거웠어요 한국”

    “뜨거웠어요 평창… 즐거웠어요 한국”

    평창 겨울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평창과 한국은 올림피안들의 가슴속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장 안에서 92개국에서 온 선수 2920명은 메달에 울고 웃었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모두 환하게 웃었다. 특히 신세대 선수들답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탐방(#…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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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메시지 답장하느라 잠 못잤어요”

    “축하메시지 답장하느라 잠 못잤어요”

    “경기가 끝난 뒤 카카오톡 축하 메시지를 1000개 넘게 받았어요. 답장하느라 오전 3시까지 잠을 못 잤는데 아직도 읽지 못한 메시지가 400통이 넘어요.” 한국 설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는 새 역사를 쓴 이상호(23·한국체대)를 메달을 딴 지 약 24시간이 흐른 25일 휘닉스…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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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길 즐긴 개척자들 “우린 메달 받을 자격있다”

    새로운 길 즐긴 개척자들 “우린 메달 받을 자격있다”

    지난 8년 세월이 몇 초 동안 스쳐가는 듯했다. 뜨거운 땡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 도로에서 바퀴 달린 썰매를 타며 메달의 꿈을 키워온 시절. “안 될 거다”라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 오기로 맞섰던 나날들. 보란 듯이 주먹 쥔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뻗었다. 25일 낮 12시 10분경 강원…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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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고 대회… 만족 못한 사람 없어” 찬사 쏟아져

    “역대 최고 대회… 만족 못한 사람 없어” 찬사 쏟아져

    “선수촌과 경기장 시설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평창 올림픽에 크게 만족한다.” 25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렇게 말했…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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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300대로 ‘수호랑’ 깜짝쇼… 케이팝에 세계가 들썩

    드론 300대로 ‘수호랑’ 깜짝쇼… 케이팝에 세계가 들썩

    경기장 바닥에 가득 깔린 숫자들이 땅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듯했다. SA(4), SAM(3), E(2), IL(1). 한국어 숫자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한 문자들이 표시됐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 새로운 시간으로 향하는 물결을 형상화한 춤이 이어졌다.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은 신세계…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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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안아준 고다이라 ‘매너상’

    이상화 안아준 고다이라 ‘매너상’

    평창 겨울올림픽은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승자와 패자로 나뉘어 기쁨과 슬픔의 눈물은 엇갈렸지만 전 지구촌은 평창을 즐겼다. 평창 현장엔 즐거움과 환희가 넘쳤다. 평창이 남긴 명장면과 인물엔 어떤 것이 있었을까. 17일간 현장을 누빈 동아일보 기자 12인이 7개의 상으로 나눠 정리했다.…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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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L 빠진 자리… 러, 30년만에 금메달 환호

    NHL 빠진 자리… 러, 30년만에 금메달 환호

    자신이 때린 퍽이 골망을 흔들자 키릴 카프리조프는 헬멧과 스틱을 집어던지며 빙판 중앙으로 뛰어나갔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 헬멧을 집어 던지고 빙판으로 뛰어나와 서로 뜨겁게 얼싸안았다.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던 러시아 팬들은 3색(하얀색·파란색·빨간색) 러시아 국기를 흔…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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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한 숀 화이트… 2연패 하뉴… 무관 탈출 히르셔…

    부활한 숀 화이트… 2연패 하뉴… 무관 탈출 히르셔…

    평창에 세계의 별들이 떴고 그 어느 때보다 환하게 빛났다. 평창 겨울올림픽에는 수많은 해외 스타 선수들이 참가했다. 명성에 걸맞은 활약으로 최고의 위치를 지킨 스타들도 있고, 여러 차례 빛난 스타들도 있었다. 그리고 종목을 뛰어넘어 활약하거나 세계 최고의 기록을 세운 선수들도 탄생…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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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 회동’ 첩보작전 방불… 반대여론 부담된듯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회동은 ‘007 작전’을 방불케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문 대통령의 평창 일정을 설명하면서 김영철과의 회동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의 일정을 취재하는 청와대 풀기자단도 없었다. 청와대는…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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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김영철과 폐회식前 예고없이 회동… 사진 공개안해

    文대통령, 김영철과 폐회식前 예고없이 회동… 사진 공개안해

    25일 오후 8시,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에 입장한 문재인 대통령은 VIP석 앞줄에 앉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악수를 나눴다. 이어 뒷줄에 앉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도 웃으며 손을 잡았다. 3시간 전 회동에서 “북-미 대화를 할 …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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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다 6개 종목서 메달

    사상 최다 6개 종목서 메달

    한국은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단일 겨울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전까지는 8년 전 밴쿠버 대회 때 따낸 14개(금 6, 은6, 동메달 2개)가 최고였다. 메달 종목도 다양해졌…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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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정 2억1825만원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20·성남시청)이 1억 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 겨울올림픽 개인전 포상금을 금메달 6300만 원, 은메달 3500만 원, 동메달 250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체전은 금메달 4725만 원, 은메달 2625만 원, …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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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중석에 큰 절… 김보름 ‘눈물의 은메달’

    관중석에 큰 절… 김보름 ‘눈물의 은메달’

    기쁜 순간이었지만 한 번도 못 웃었다. 결승선을 통과하고 아주 잠시 두 주먹을 불끈 쥐다 만 그는 한동안 감독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 퉁퉁 부은 얼굴로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관중들 앞에 두 차례 큰절을 올렸다. 사죄의 의미였다. 김보름(25·강원도청)이 24일 강릉 스피드스…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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