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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2016 리우올림픽]“부상도 다 핑계죠” 상남자 안바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09/79636848.1.jpg)
경기장 밖으로 나온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두 손으로 머리를 움켜쥔 채 한참 동안을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곁에 있는 최민호 대표팀 코치(36·용인대 교수)도 안타깝게 지켜볼 뿐이었다. 유도 관계자들이 ‘금메달 0순위’로 꼽은 안바울이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4년 뒤로 미뤘다.…
![[@뉴스룸/조영민]체육기금이 국회쌈짓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8/09/79636576.1.jpg)
“나는 갔다 올래요. 그런 것 무서워서 못 하나, 국회의원이?” 국회의원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격려 방문 비용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충당하는 것이 합당한지 묻자 돌아온 한 야당 의원의 답변이었다. 리우 올림픽에 가려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은 모두 8명. 나머지 …
![[횡설수설/이진]스포츠 지도자 한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09/79636422.1.jpg)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의 양정모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을 때 온 나라가 흥분의 물결에 휩싸였다. 한 시인은 ‘젊은 운동선수에 지나지 않았던 양정모가 태극기를 몬트리올 하늘 높이 휘날린 순간 한국의 아들, 한국인의 벗, 모든 한국인의 가장 가까운 혈연이 됐다’고 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7일(현지 시간)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은주(17)가 선택한 음악이 아니었다. 같은 조에 속한 북한의 홍은정(27)이 고른 곡이었다. 홍은정은 이날 마루 종목에서 아리랑을 편곡한 음악을 배경으로 …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엄윤철이 은메달에 그치면서 이번 올림픽 성적을 김정은 치적 홍보에 활용하려던 북한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역대 올림픽에 체육상급의 인물을 파견하던 관례를 깨고 이번 올림픽엔 권력 서열 3위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파견했다. 그만큼…

“그저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딱 한마디만 나누고 싶었습니다.” 피천득의 수필 ‘은전 한 닢’에 빗대자면 꼭 이런 심정이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취재 중인 동아일보와 채널A 취재팀은 7일(현지 시간) 최 부위원장과 숨바꼭질을 벌였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
올림픽 축구는 3, 4일 간격으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 이 때문에 각 팀은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식단 구성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신태용호’는 피지전(5일)과 독일전(8일) 전날 밤에 모두 고단백 식품인 ‘삼계탕’을 먹고 체력을 비축했다. 공격…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난놈’으로 불리게 된 이유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 한 토막. “‘내가 잘났다’는 뜻이 아니라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운을 타고났다는 뜻이다. 고비 때마다 ‘한 방’을 해주는 선수들이 나타나더라.” 8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까지 가려면 비행 시간만 꼬박 24시간이 걸린다. 경유까지 한두 차례 하면 이동에 30시간을 훌쩍 넘기기 십상이다. 그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대한양궁협회는 그래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전원(지…

“4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 9연패에 도전해야 하는 후배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기보배(28·광주광역시청)는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 점수 5-1(59-49, 55…
6일 막을 올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금빛 사냥’이 시작됐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지구촌 스포츠 축제가 열릴 때 ‘금빛 특수’를 누리는 업종은 어디일까. 흔히들 ‘치맥’을 앞세운 치킨집이라고 예상하지만 최대 수혜주는 편의점이었다. 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공식 개막하면서 브라질 경제가 ‘삼바춤’을 추기 시작했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와 주가지수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올림픽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비관적 견해가 있는가 하면 정치권이 안정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브라질이 경기 침체의 늪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2016 리우] 男양궁 김우진, 32강서 충격적인 패… 2관왕 실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09/79636052.3.jpg)
[동아닷컴]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세계랭킹 1위’ 김우진(24, 청주시청)이 32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김우진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리아우 에가(인도네시아)에게 세트스코어 …
![[2016 리우] 한국 유도 계속된 부진… 안창림, 16강서 무릎](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09/79635767.3.jpg)
[동아닷컴] 사상 최고로 평가 받았던 한국 유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자 유도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 안창림(22, 수원시청)이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안창림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라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kg…
![[2016 리우] 김지연, 사브르 16강에서 패… 올림픽 2연패 좌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09/79635651.3.jpg)
[동아닷컴]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펜싱 여자 사브르의 ‘미녀검객’ 김지연(28, 익산시청)이 16강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