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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홈플러스 몰락… 부실 경영과 낡은 규제로 무너진 ‘2위 마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5031.1.jpg)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1년 4개월 만에 종료됐다. 이마트와 선두를 다투던 굴지의 유통회사가 법원이 달아준 ‘산소호흡기’를 떼고 파산 기로에 선 것이다. 홈플러스 측이 2주 안에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해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못한다면 청산이 불가피하다. 서울회…
![[사설]자료 제출 꼼수-위철환 살리기…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선관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4959.1.jpg)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회 국정조사를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 회의록 제출 요구를 회피하려 꼼수 대응을 검토한 내부 문건이 나왔다. 이 문건은 회의록 제출을 거부할 근거가 없다면서도 선관위원 이름을 지운 회의록을 비공개 열람하도록 하는 식의 단계적 대응을 제시했다. 또 다른 문…
![[사설]해킹-피싱 명의 도용 대출, 금융사 책임도 함께 물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5039.1.jpg)
해킹이나 보이스피싱 등으로 명의를 도용당한 피해자들이 실제 빌린 적도 없는 거액의 대출금을 고스란히 갚아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비대면 대출 사기를 저지른 범인이 잡혀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은행 측은 본인 확인 절차를 준수해 책임이 없다며 발을 뺀다. 법원마저 금융사의 …
![[횡설수설/장원재]美서 피해자 행세하는 쿠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4920.1.jpg)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피해자 행세’를 시작한 건 지난해 12월 말 국회 청문회 때부터다.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국가정보원 지시에 따라 대응했는데, 정부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허위 정보가 나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국 투자사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 …
![[오늘과 내일/우경임]청년 탈모인 ‘의문의 1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4900.1.png)
정부가 4일로 예정됐던 국민 참여형 토론회를 닷새 앞두고 전격 취소하면서 청년 탈모 건강보험 적용이 한바탕 소동으로 끝났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지만, 건보 적용 우선순위를 두고 제기된 윤리적 질문에 대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원형 탈모 등 질병성 탈모는 지…
![[동아시론/이현우]22대 국회 후반기, 협치 복원할 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4893.1.jpg)
22대 국회 후반기도 어김없이 여야의 강한 충돌 속에 출발했다. 전반기에 더불어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로 선출하고,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직은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 뒀다.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하면 남은 위원장직마저 민주당이 차지하겠다는 강경한 태도였…
![[광화문에서/조건희]30년 미룬 이륜차 주차 단속, 준비 없이는 실패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4897.1.jpg)
지난 주말 집 근처에서 네 살 아이와 인도를 걷고 있었다. 등 뒤에서 부릉 소리가 나더니 배달 오토바이가 다가왔다. 황급히 아이의 손을 끌어당겨 비켜서자 오토바이는 그대로 인도를 내달려 상가 앞에 멈췄다. 운전자는 시동도 내리지 않은 채 음식을 픽업하러 들어갔다. 주위를 둘러보니 소방…
![[고양이 눈]“덥다 더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3133.4.jpg)
횡단보도 그늘막이 건물 위로 올라간 것처럼 보입니다. 건물도 햇볕을 피해 양산 하나를 펼쳤네요. 보는 각도 하나가 풍경을 바꿔놓습니다. ―경기 고양시 삼송동에서
![목소리[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4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7/03/134233141.3.jpg)
길 끝까지 뻗어 있는 바람의 리듬을 기억하세요경쾌하게 무겁게 고통은당신의 눈을 두드려댑니다그런데 당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아까부터 당신은 그걸 느꼈지요가로수들은 스스럼없이 새로 틔운망각의 잎사귀를 흔듭니다세상은 초현실적인문장처럼 눈부시고 어둡습니다(중략)길 끝까지 뻗어 있는바람의 리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