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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평인 칼럼]이번엔 탄핵이 그나마 질서 있는 퇴진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57.1.jpg)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질서 있는 퇴진론’을 비판하는 칼럼을 3번이나 썼다. 당시 탄핵소추에 임박해서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하는 의견이 정치 좀 안다는 사람들로부터 나왔고 그것을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건의하자 박 전 대통령이 받아들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이 ‘2선 …
![[횡설수설/김재영]“무능한 명령… 실제 전투였다면 다 죽었을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50.1.jpg)
테러범이 장악한 버스 앞을 무장차량이 가로막았다. 대원들은 해머로 유리창을 깨고 경사로를 만든 뒤 순식간에 버스 안으로 뛰어들어 테러범을 체포했다. 불과 30초. 대원들의 눈엔 망설임이 없었다. 6월 공개된 대테러 작전 훈련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은 ‘특전사 중의 특전사’…
![[오늘과 내일/신광영]허수아비가 된 것, 그 자체가 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46.1.jpg)
“전두환이 전권을 휘둘러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가담 혐의로 법정에 섰던 당시 이희성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과 주영복 국방부 장관은 이런 주장을 폈다. 실제 당시 공식 지휘계통이던 주영복-이희성은 사실상 허수아비였고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하…
![[광화문에서/장윤정]탄핵정국의 장기화… 금융시장 덮친 불확실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44.1.jpg)
며칠을 가까스로 선방했지만 연이은 충격에는 장사가 없었다. 한국 금융시장의 이야기다. 3일 밤중에 터진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언에도 금융시장은 4∼6일 잘 버텨냈다. 출렁였으나 그래도 ‘쇼크’ 수준에 이르지는 않았다. 경제·금융당국이 긴박하게 움직이며 50조 원 상당의…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佛 성탄마켓에 日라면 등 이색 먹거리… “지갑 얇아진 소비자 잡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38.1.jpg)
《“예전엔 보지 못했던 독일식 대형 소시지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7일(현지 시간) 개장한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크리스마스 마켓(march´es de Noёl). 해마다 연말이면 찾아오는 시장이지만 올해는 뭔가 특별하다. 프랑스 서부 브르타뉴 지역에 사는 시미에 상드린 씨는 이날 비…
![[고양이 눈]루돌프 대신 멍돌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63.1.jpg)
루돌프 대신 산타 할아버지 모십니다. 검고 큰 체구 탓에 겁내는 분들이 많았는데 산타 장식 옷을 입은 후 인기가 늘었다네요. ―경기 군포시에서
![서울의 밤과 시민의 힘[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2546.5.jpg)
“우리가 막는 게 아니야. 시민들이 도와야 돼.”―김성수 ‘서울의 봄’“이 다리들 전부 방어하려면 최소 사단 병력 이상이 필요합니다.” 서울로 진격해 오는 반란군이 한강을 건너는 걸 막아야 한다는 이태신(정우성)의 말에, 강동찬(남윤호) 보좌관은 그것이 불가능한 현실을 이야기한다. 그…
![철도사업으로 최고액 기부… ‘슈퍼 창업가 요람’ 스탠퍼드大 세우다[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17.1.jpg)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많은 사람은 미국 서부의 스탠퍼드대를 떠올릴 것이다. 스탠퍼드대는 창업가들을기르기에 최적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학교 설립 시부터 실용성과 혁신성을 공부하는 것에 높은 가치를 두어서 단순 기술 개발에…
![철새와 늑대의 갑작스러운 리더 교체[서광원의 자연과 삶]〈9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13.1.jpg)
중세 유럽의 베네치아는 작지만 매운 고추 같은 존재였다. 영토라 해봐야 몇 개의 섬이 전부여서 다 합쳐도 제주도의 4분의 1 정도, 그러니까 강화도보다 조금 더 컸고 인구 역시 10만∼20만 명에 불과했지만 국력이라는 게 영토의 크기와 비례하는 게 아니라는 걸 잘 보여준 도시국가였다.…
![나에게 빈칸이었던 어머니 삶을 찾아서[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0/130615610.1.jpg)
선생님은 전쟁의 북소리 같은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몸은 앙상했지만 칠판에 덧셈과 뺄셈을 쓰기 위해 분필을 쥔 손은 커다랬다. 우리는 모두 그가 특별하다고 생각했고 그를 부러워했다. 초등학교 시절 그는 유일한 남자 교사였고, 2학년이었던 나의 담임이었다. 그의 옆에 있으면 남자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