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함께 해결해야 할 청소년 도박[기고/김춘순]

    함께 해결해야 할 청소년 도박[기고/김춘순]

    청소년 도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접수된 청소년 도박 관련 상담 서비스 이용자는 2015년 36명에서 2020년 293명으로 5년 사이 700% 이상 폭증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청소년 도박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듯하다. 청소년들은 홀짝…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스마트시티, 기술만 좇으면 헛똑똑이[정우성의 미래과학 엿보기]

    스마트시티, 기술만 좇으면 헛똑똑이[정우성의 미래과학 엿보기]

    ‘스마트시티.’ 시어머니가 찾아오는 것을 막으려고 외국어를 써서 아파트 이름을 어렵게 짓는다는 농담이 있었다. 스마트시티도 얼핏 봐서는 ‘똑똑한 도시’가 도대체 뭔지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 스마트시티는 딱히 공상과학영화 속 화려한 도시를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그보다 다양한 데이터…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구하기 힘든 집, 소유하지 않고 구독한다”[Monday DBR/정희선]

    “구하기 힘든 집, 소유하지 않고 구독한다”[Monday DBR/정희선]

    원격 근무가 확산되며 어디든 일하는 곳이 곧 사무실이 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고객들의 달라진 생활양식에 맞춘 주거 형태를 제안하는 서비스들이 등장했다. 관광산업이 마비되자 객실이 차지 않아 힘든 시기를 겪은 일본 호텔들은 국내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장기 숙박 서비스를 선보였다…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수도자의 삶[내가 만난 名문장/한동일]

    수도자의 삶[내가 만난 名문장/한동일]

    “수도자들은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 사랑하지 않고 모여 살다가 죽을 때는 한 명도 눈물 흘리는 사람 없이 죽는다.” ―이탈리아 속담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예수고난회’라는 수도회에 들어갔다.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는 수도회 정신에 따라 단식과 금육, 절제하는 …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바람개비]佛 샹파뉴 돔 페리뇽 동상

    [바람개비]佛 샹파뉴 돔 페리뇽 동상

    프랑스 북동부 샹파뉴 지역은 ‘샴페인(Champagne)’의 고장이다. ‘모에&샹동’ 샴페인하우스 앞에는 17세기 수도승 돔 페리뇽 동상이 서 있다. 1668년 베네딕틴 오빌레르스 수도원저장고에서 와인 병이 폭발한 뒤 맛을 본 페리뇽은 동료에게 “저는 지금 별을 마시고 있어요!…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고양이 눈]누구 발자국일까요?

    [고양이 눈]누구 발자국일까요?

    커다란 발자국 옆, 자그만 발자국이 종종종.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와 좀 더 의젓해진 형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온 가족이 함께한 나들이에 웃음꽃이 피었겠죠. ―강원 영월에서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전기차, 안전에 성패 달려”… 업계, 화재방지 4중 장치 등 총력[인사이드&인사이트]

    “전기차, 안전에 성패 달려”… 업계, 화재방지 4중 장치 등 총력[인사이드&인사이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21만1677대다. 국내에 등록된 모든 자동차 2481만637대의 0.85%로 아직 ‘대중화’라 여기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신규 등록 대수만 보면 전기차 보급 속도는 빠르다. 신규 등록 통계를 분석하는 시장조사업체 카…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광화문에서/손효림]신춘문예 도전하는 이들, 간절함 담은 글쓰기 응원

    [광화문에서/손효림]신춘문예 도전하는 이들, 간절함 담은 글쓰기 응원

    “제 원고가 잘 접수됐는지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단편소설 부문에 응모했고 제 이름은 ○○○입니다.” 신춘문예 접수 마감일이 다가오면 문화부에는 이런 전화가 이어진다. 신춘문예 원고는 우편 접수가 원칙이고 마감 당일 우편 소인이 찍힌 응모작까지 유효하다. 마감일이 임박해서 원고를 부친…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특파원칼럼/김윤종]‘위드 코로나’보다 ‘위드 마스크’부터 다시…

    [특파원칼럼/김윤종]‘위드 코로나’보다 ‘위드 마스크’부터 다시…

    “거기는 좀 어때? 코로나와 공존이 정말 가능해?” 근래 들어 한국에 있는 지인들로부터 이런 문자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652일 만인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갔다. 방역 규제가 완화…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횡설수설/이진영]‘노가더’ 유튜버

    [횡설수설/이진영]‘노가더’ 유튜버

    젊은 청년이 새벽길을 나선다. 인력사무소에서 100원짜리 믹스 커피를 마시고 현장에 도착하면 작업을 시작한다. 목재를 운반하고, 못질하고, 톱질하고, 새참으로 컵라면 먹고, 오후 4시쯤 일과를 마친 뒤 저녁은 따뜻한 순댓국밥으로 마무리한다. 건설 현장 청년 일꾼들의 일상을 담은 ‘노가…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
  • [박제균 칼럼]낙원 꿈꾸는 이상주의 정치, 지옥을 부른다

    [박제균 칼럼]낙원 꿈꾸는 이상주의 정치, 지옥을 부른다

    대낮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지옥의 사자. 무참히 사람을 죽이고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간다. 형언할 수 없는 공포에 빠진 시민들에게 신흥 종교단체 지도자가 전하는 신(神)의 메시지. “너희는 더 정의로워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진짜 신의 메시지였을까, 아니면 신을 가장한 이 단체 지도…

    • 2021-11-2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