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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의 인생홈런]‘불사조’ 박철순 “야구로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29980.4.jpg)
지난해 12월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는 뜻깊은 이벤트가 열렸다. 등번호 21번의 ‘투수 레전드’ 3인방이 나란히 한 무대에 선 것이다. ‘불사조’ 박철순(72)과 ‘회장님’ 송진우(60), 그리고 ‘끝판대장’ 오승환(44)이 주인공이었다. 21번은 이 3명의 영구결…
![[고양이 눈]빛의 마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30005.4.jpg)
어둠이 뒤덮은 공간에 따스한 빛이 번집니다. 닿지 않을 것 같던 풍경도 노란 불빛 아래 한 걸음 가까워집니다.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임진왜란 한 달 전[임용한의 전쟁사]〈41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30018.3.jpg)
임진왜란 개전일은 5월 23일이다. 전쟁 발발 한 달 전인 4월의 난중일기에는 두드러지는 큰 사건은 없지만, 전쟁 준비를 점검하고 시설이나 무기 준비가 부족한 지역의 담당자를 처벌했다는 글이 몇 개 보인다. 거북선도 마무리를 위해 자재 조달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 노력은 아슬아슬했…
![‘텍스트 힙’ 열풍에 ‘서점 번따’까지? 취향 따지는 MZ세대의 연애법[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32132.1.jpg)
《서점이 활용되는 새로운 방식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특한 독서 문화가 소개됐다. 서울의 한 대형서점이 이성의 전화번호를 따는 성지가 됐다는 내용이었다. 독서 인구가 줄고 있다고 서점이 이성 교제의 장으로 급부상하는 현상을 마냥 반가워만 할 수는 없다…
![하늘과 땅의 ‘눈과 귀’, 이란 옥죈 美 테킨트 조직[정일천의 정보전과 스파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30000.4.png)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제거 작전에서 시작됐다. 무엇보다 수뇌부 회의가 개최된 시간과 장소를 특정해 정확한 폭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련 정보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인공위성이나 전자·전파 장비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테킨트(…
![음악은 이미 당신 곁에 있다[허명현의 클래식이 뭐라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31584.2.jpg)
우리는 언제 음악을 듣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을 때, 공연장에서 조명이 어두워지고 연주가 시작될 때, 우리는 주저 없이 그것을 음악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이런 순간은 어떨까. 어느 저녁 부엌에서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끓을 때, 창밖에서 빗소리가 들릴 때, 세탁…
![[신문과 놀자!/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 이야기]6·10만세운동 계기된 ‘마지막 황제’ 순종 장례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29845.4.jpg)
1926년 4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해는 그로부터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순종은 1907년부터 1910년까지 대한제국의 황제였습니다. 고종의 아들로 태어나 황태자를 거쳐 황제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가 나라를 다스리던 시기는 대한제국이 외세의 침략 속…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달에 인류를 처음 보낸 존 F 케네디 전 美 대통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29824.4.jpg)
미국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반세기 만에 유인 달 탐사에 다시 나섰습니다. 이달 1일에는 우주 탐사선 ‘오리온’의 발사에도 성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미국은 2012년 이후 최소 9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1조 원에 이르는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반세기 …
![[신문과 놀자!/미션 나의 문해력]무료(無料), 무료(無聊)](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3/133732101.1.jpg)
● 꺼내 보기 ‘경주시,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 여러분은 이 뉴스의 제목을 보고 ‘무료’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셨나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돈을 내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으셨을 거예요. ‘그는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 이 문장에서의 ‘무료’도 같은 의미일까요. 당…
![[김승련 칼럼]지지율에 취했나, 이름값 못하는 민주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5/133535385.1.jpg)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20%라는 10일 갤럽 여론조사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많은 걸 짐작하게 해 준다. 그런데 이런 낙관적 전망이 민주당에 좋기만 한 걸까. 민주당의 선거 승리는 지금대로라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꽉 찬 달은 언젠가는 기울기 시작한다. 국민…
![[횡설수설/윤완준]출국 후 미국행 알린 張 대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2/133724199.1.jpg)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틀 전인 9일만 해도 14∼17일 2박 4일 일정으로 미 국제공화연구소(IRI) 회의 등에 참석할 것이라고 했는데, 돌연 출국 일자를 사흘 앞당겼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미국으로 떠난 지 하루 뒤인 12일에야 미국행 사실…
![[특파원 칼럼/임우선]AI발 ‘정보 전쟁’의 시대에 우리를 지키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12/133724194.1.jpg)
이란 상공에 유성우 같은 수많은 미사일이 쏟아져 내린다. 번개처럼 내리꽂힌 극초음속 미사일에서는 버섯 모양의 불기둥이 솟아오른다. 하얀 천에 싸인 수백 구의 시신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땅 위에 늘어서 있다. 바다 위에 떠 있던 미국 항공모함은 어뢰를 맞고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광화문에서/조건희]교도소 담장으론 못 막는 마약왕들의 ‘플랫폼 경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2/133724189.1.jpg)
‘마약왕’ 박왕열이 외국 교도소 안에서도 마약 밀반입을 지휘할 수 있었던 건 비트코인과 텔레그램 때문이었다. 그는 살인죄로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된 채로 가상자산 지갑 47개에 분산한 96억 원대 비트코인을 미끼로 동업자를 불러들였고, 휴대전화로 국내외 조직에 지령을 내렸다. 2019년…
![행복한 모루를 꿈꾸며[내가 만난 명문장/박명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2/133724176.1.jpg)
“빌리 엘리어트를 연기하는 것은 마라톤을 하면서 햄릿을 연기하는 것과 같다.” ―스티븐 돌드리공연은 참여자들의 열정과 희생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 특히 높은 난도의 작품일수록 그렇다. 무대라는 신기루를 좇아온 시간이 어느덧 수십 년, 조명이 꺼진 뒤의 객석에서 바라보는 무대에는 배우…
![[고양이 눈]봄비를 기다리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12/133722759.4.jpg)
마른 겨울을 보내고 난 도심 공원 내 수로가 바짝 말라붙었습니다. 잠든 뿌리를 깨우고, 마른 가지에 잎을 키워낼 희우(喜雨·반가운 비)를 기다립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