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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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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좌파독재’ 아니면 ‘우파독재’라고 해야 하나

    [김순덕 칼럼]‘좌파독재’ 아니면 ‘우파독재’라고 해야 하나

    지금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 발언을 맹공격하는 신(新)주류세력은 문심(文心)을 잘못 짚었다. 충성 경쟁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분노시킨 막말은 그게 아니었다. 13일 청와대 분위기를 복기해 보면 알 수 있다. 대통령은 야권을 겨냥해 “분단을 정…

    •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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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 도발적 글쓰기 100일…나는 왜 장영희처럼 쓰지 못할까

    [김순덕의 도발] 도발적 글쓰기 100일…나는 왜 장영희처럼 쓰지 못할까

    ‘김순덕의 도발’을 시작한지 8일로 100일이다. 그래서 ‘나는 왜 글쓰기로 도발 하는가…’에 대해 쓸 작정이었다. 그런데 5월 9일이 장영희 서강대 교수가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라는 기사를 보고 기가 팍 죽었다. 죽었다 깨도 선생님처럼 쓸 수 없는 나는 괜히 인터넷공간을 어지럽…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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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수사권 조정? 정보경찰 판치는 ‘감시사회’로 갈 것인가

    “국민에 대한 도발이다.” 검경 수사권조정법안에 반발하는 검찰을 여권이 꾸짖고 나섰다. ‘도발’이라는 간판을 달고 글 쓰는 사람으로서 말한다. 그건 국민에 대한 도발이 아니다. 석 달 전 기명칼럼에서 “검찰의 경찰 통제도 없이 경찰 정보권과 수사권이 결합한다면, 일제강점기처럼 ‘칼…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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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검찰 잡는 공수처’ 만든 조국, ‘문재인의 우병우’ 되려나

    [김순덕 칼럼]‘검찰 잡는 공수처’ 만든 조국, ‘문재인의 우병우’ 되려나

    박근혜 정부 시절의 민정수석 우병우 덕분에 배운 게 있다. 공부 잘하고 똑똑하다고 다가 아니라는 거다. 비선 실세 문건이 2014년 말 불거졌을 때 ‘문건 유출 사건’으로 본말을 뒤바꿔 대통령 눈에 든 사람이 우병우였다. 그 좋은 머리로 대통령 주변 관리 같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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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부국강병 포기한 평화타령 듣기 싫다

    [김순덕의 도발]부국강병 포기한 평화타령 듣기 싫다

    일종의 직업병이다. 놀러 가면서도 뭐 쓸 게 없나, 강박관념을 갖는 건. 처음 가보는 오키나와에선 2박3일 바다만 보다 늘어지게 자는 호캉스를 즐길 참이었다. 그런데 ‘슈리성으로 가는 언덕길’이라는 책을 본 뒤 휴가는 등산이 돼버렸다. ●오키나와는 일본이 아니었다 구글에서 오키나…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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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공수처-선거법 거래…‘좌파 영구집권’ 위한 조국의 승리인가

    [김순덕의 도발]공수처-선거법 거래…‘좌파 영구집권’ 위한 조국의 승리인가

    또 국회 난투극이다. 이 꼴 안 보려 이름도 역설적인 국회 선진화법 만들지 않았냐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하면 쉽다. 그러기 전에, 왜 청와대와 여권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에 기를 쓰는 건지 따져봤으면 한다. 대통령 측근 같은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잡기 위해서라고? …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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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여자 망신 다 시킨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김순덕 칼럼]여자 망신 다 시킨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남자들끼리 하는 말 중에 ‘남자 망신 다 시켰다’는 말이 있다. 성차별적이고 요즘 세상에선 꼰대 소리 듣기 딱 좋은 소리지만 ‘표현의 자유’를 믿고 써본다면, 여자 망신 다 시킨 자리였다. 지난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얘기다. 이미선이 후보자로 채택된 주요인…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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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언론인 최우석의 메시지 “경제는 부총리에 달렸다”

    [김순덕의 도발]언론인 최우석의 메시지 “경제는 부총리에 달렸다”

    언론인 최우석의 메시지, “경제는 부총리에 달렸다” ‘최우석 소장’ 이름으로 스마트폰 문자가 온 순간, 나는 숨이 멎는 줄 알았다. 응? 소장님 돌아가셨는데…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하늘에서 온 편지 같은 건가 하면서 열어보니(사람은 종종 터무니없이 머리가 안 돌아가는 때가 있다) 고인…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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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오지(5G)’에서 ‘파이브지’로…대통령도 진화한다

    [김순덕의 도발]‘오지(5G)’에서 ‘파이브지’로…대통령도 진화한다

    언론사 근무의 매력 중 하나가 남보다 세상일을 좀더 빨리 알 수 있다는 거다. 대단한 일이 아닐 수도 있고, 늘 그런 것도 아니지만 8일 오전 5G 테크 콘서트를 앞두고 ‘11시 엠바고’를 붙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이 나오자 나는 흥분했다.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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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신문은 정부의 동반자가 되어야 하나?

    [김순덕의 도발]신문은 정부의 동반자가 되어야 하나?

    ‘싫은 소리’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조직의 장(長) 자리에 앉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과장, 부장, 사장, 하다못해 학교시절 반장도 입바른 소리 들으면 내색은 못해도 속으론 밉다. 왕에게 도덕정치를 설파했던 조광조도 그래서 죽임을 당했다. 간신의 모함이지 왕이 자신을 죽일 리 없다…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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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조국 민정수석이 물러나야 하는 이유

    [김순덕 칼럼]조국 민정수석이 물러나야 하는 이유

    이제 ‘내로남불’이라는 말은 안 쓸 작정이다. 내로남불, 내로남불 해주니까 자기들이 진짜 로맨스의 주인공인 줄 아는 듯해서다. 국민의 재산인 관사(官舍)를 활용해 부동산 ‘갭투자’에 몰입한 청와대 대변인은 물러나는 날도 “대통령이 어디서 살 건지 물으며 걱정하더라”며 …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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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연금사회주의?…‘좌파경제’로 성공한 나라는 없다

    [김순덕의 도발]연금사회주의?…‘좌파경제’로 성공한 나라는 없다

    마침내 국민연금이 ‘연금사회주의’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정부에 찍힌 재벌총수 조양호의 대한항공 경영권을 사실상 박탈한 것이다.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표는 결정적이었다. 재벌 총수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해 대표이사에서 물…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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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섹스, 거짓말, 그리고 정치 포르노’에 청와대가 가세했다

    [김순덕의 도발]‘섹스, 거짓말, 그리고 정치 포르노’에 청와대가 가세했다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사건. 김정은의 북핵 위협도 시시하게 만드는 핵폭탄급 사건에 검경이 명운을 걸게 됐다.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가 범벅된 요란한 범죄 행각에 대통령까지 가세하는 바람에 본격 ‘정치 포르노’가 펼쳐질 조짐이다. 엄청 중요한 외교행사로 보이진 않는 브…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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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지금까지 이런 장관후보는 없었다

    [김순덕 칼럼]지금까지 이런 장관후보는 없었다

    이 정부가 ‘충격체감의 법칙’을 아는 것 같다. 처음에는 충격적이어서 분노가 솟구친 일도 자꾸 반복되면 처음처럼 반응하지 않는 게 충격의 한계효용체감법칙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발표된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인사는 한계를 넘는다. 분당과 잠실, 세종시에 똘똘한 아파트를 3…

    •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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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시진핑이 2019년을 두려워하는 이유

    [김순덕의 도발]시진핑이 2019년을 두려워하는 이유

    남자도 헤어스타일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시진핑(習近平·66)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흰머리를 노출했다는 뉴스를 보고서다. 딱 봐도 염색이다 싶은 새까만 머리를 포마드 발라 넘겨 붙이는 게 중국 지도부의 관행이었다. 젊게 보이려는 이 ‘흑발 정치’의 전통을 시진핑이 깬 …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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