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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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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복수를 하려면 아일랜드처럼 Ⅱ

    [김순덕의 도발]복수를 하려면 아일랜드처럼 Ⅱ

    지난주는 휴가였다. ‘복수를 하려면 아일랜드처럼!’을 올려놓고 낯선 곳에 도착해 보니 댓글이 난리였다(고맙게도 네이버 댓글에선 맞짱 토론하자는 분도 있었다). 후속 칼럼을 쓸 작정으로 가져온 랩톱은 40도 넘는 불더위 때문인지 말을 듣지 않았고, 격주로 쓰는 신문칼럼은 건너뛰기로 한 …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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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복수를 하려면 아일랜드처럼!

    [김순덕의 도발]복수를 하려면 아일랜드처럼!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문재인 정부는 성공했다. 작금의 일본 처사가 옳다는 건 아니다.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가 옳다는 건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제 국민을 청와대가 친일, 토착왜구를 넘어 이적(利敵)이라고 …

    •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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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외교적 해결” 강조하면 ‘토착왜구’ 몰리는 현실

    [김순덕의 도발]“외교적 해결” 강조하면 ‘토착왜구’ 몰리는 현실

    대통령의 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마침내 금 모으기 운동을 입에 올렸다. 물론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도 미국에 한일갈등을 설명하고 오는 길에 1907년 국채보상운동과 1997년 금 모으기 운동을 언급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때부터 이 정부 탄생까지 기획· 전략에 매진한 양정철의 …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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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조직을 사랑한 윤석열, 조폭과 뭐가 다른가

    [김순덕 칼럼]조직을 사랑한 윤석열, 조폭과 뭐가 다른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8일 청문회는 ‘조직에 충성하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그의 명언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자정 너머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된 2012년 주간동아 기자와의 인터뷰 녹음파일은 윤석열의 거짓말만 들통 낸 게 아니었다. 조직에 대한 지나친 충성이 나라와 국민에게는 배…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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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 자사고, 없앨 게 아니라 추첨으로 뽑자

    [김순덕의 도발] 자사고, 없앨 게 아니라 추첨으로 뽑자

    “나는 고등학교 재학 중 과외를 받아본 적도, 학원을 다닌 적도 없다. 학교 선생님을 믿고 열심히 수업을 들었고, 선생님의 수업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한의대에 진학했고 지금은 공중보건의로 일한다. 우수한 친구들 사이에 있다 보면 기가 죽을 때도 있었지만 다양한 동아…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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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 정부의 외교실패, 대가는 국민이 치른다

    [김순덕의 도발] 정부의 외교실패, 대가는 국민이 치른다

    우리가 ‘IMF 위기’로 기억하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일본과의 관계는 최악이었다. 1995년 11월 김영삼(YS) 대통령이 일본의 역사 망언과 관련해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일격을 날린 이후 독도, 위안부, 한일 어업협정 문제까지 겹쳐 97년 11월 한일갈등은 최고…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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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누가 대통령을 핫바지로 만드나

    [김순덕 칼럼]누가 대통령을 핫바지로 만드나

    6월 호국보훈의 달, 삼척항에 들어온 북한 목선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 실태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2012년 ‘노크 귀순’처럼 군의 대북(對北) 경계 실패와 고질적 은폐 기질을 노출시킨 ‘해상 노크 귀순’ 정도가 아니다. 청와대가 관여한 사건이다. 문 대통령이 어디까지 알고 …

    •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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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 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싫다

    [김순덕의 도발] 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싫다

    어제 아침에도 성질을 내고야 말았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그 여자 때문이다. “아리아. YTN 뉴스 라디오 틀어줘”라고 분명히 말했음에도 아리아는 “웨지레 뉴스 들려드릴게요”하더니 “웨지레는 엑스엑스엑스의 방송을 보며 엑스엑스엑스를 치냐고 물었고 이에 엔에스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했…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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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한 국가 두 체제’ 홍콩,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다

    [김순덕의 도발]‘한 국가 두 체제’ 홍콩,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다

    한국이 30년 후 북한과 합치기로 예정돼 있다고 가정해보자.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진전돼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은 2049년 ‘합방’을 합의한다(상상이라고 했다). 이미 2000년 6·15선언에서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는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돼 있다. 단계가 높…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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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이것은 美中 무역전쟁이 아니다

    [김순덕 칼럼]이것은 美中 무역전쟁이 아니다

    “이 문을 여시오! 고르바초프 선생, 이 장벽을 무너뜨리시오!” 1987년 6월 12일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연설은 공산주의 소련제국을 무너뜨린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독일 서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그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향해 ‘자유와 평화를 증진하…

    •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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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영수회담 요구했던 文, 지금은 왜 거부하나

    [김순덕의 도발]영수회담 요구했던 文, 지금은 왜 거부하나

    정부 출범 3년차. 새로 선출된 제1야당 대표의 당선 연설은 대(對)정부 전면전 선포였다. “경고한다.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 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다.” 2015년 2월 8일 더불어민주당의 전신(前身)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 연설이다. 전쟁을…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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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여자의 성공, 결혼의 성공

    [김순덕의 도발]여자의 성공, 결혼의 성공

    대학 2학년 때였다. 교양과목인 ‘청년심리’ 첫 시간. 머리를 동그랗게 커트한 40대의 ‘귀여운’ 여교수가 딱 하루 보강을 맡았다며 들어왔다. “평생 자기 일을 갖고 그 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남자와 결혼하세요. 남편과 아내는 서로가 서로를 마음 놓고, …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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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민노총에 굴복한 盧정부 실패 따라가나

    [김순덕 칼럼]민노총에 굴복한 盧정부 실패 따라가나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 속의 송강호 가족은 전원 백수다. 가장은 치킨집을 하다 망한 전력이 있고, 딸은 “서울대에 문서위조과 그런 건 없나” 소리를 들을 만큼 포토샵 실력도 있는데 취업을 못했다. 물론 한국의 실업 문제가 주제는 아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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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노무현 10주기…공과는 제대로 평가돼야 한다

    [김순덕의 도발]노무현 10주기…공과는 제대로 평가돼야 한다

    그날은 토요일이었다. 급하게 회사로 뛰어나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극단적 선택 그 자체가 그의 삶과 마찬가지로 역사를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범인(凡人)도 세상을 떠난 뒤 뒤늦게 그 사람의 진가를 알아보고 안타까워하는 일이 적지 않다. 하물며 대통령을 지낸 고인이야 말…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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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 국민분열 자극하는 언어 ‘독재자의 후예’

    [김순덕의 도발] 국민분열 자극하는 언어 ‘독재자의 후예’

    ‘좌파독재’라는 말이 진짜 대통령을 분노시킨 모양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시퍼런 칼날을 번득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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