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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배신당한 기분이 이럴까. 그래도 설마 설마 했던 사람들은 황우석 교수팀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연애결혼한 여자는 친정 갈 때 제일 속상하다. “그러게 내가 뭐랬니” 소리 무서워 남편 욕도
정직하게 말하자면 내게 노무현 대통령은 참 고마운 존재다. 생전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것까지 관심을 갖게 될 만
![[김순덕 칼럼]마라도나와 위선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11/18/6958514.1.jpg)
축구를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은 안다. 가난 속에 자랐지만 축구 재능 하나만으로 세계를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다는 남자가 있다. 여자는 그 순수함
인구가 줄어든다고 난리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던 게 엊그제인데 이젠 아이 안 낳거나 하나만 둔
‘프랑스식 사회모델이 샴페인이라면 영국식 모델은 맥주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유럽의 경제와
![[오늘과 내일/김순덕]‘曲學阿統’<곡학아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9/23/6954427.1.jpg)
조기숙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바쁘다. 엊그제는 “언론에서 비방의 근거로 삼는 데이터가 왜곡된 것이 많아 해명
남자는 ‘미디어의 달인’이다.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제스처로 사람을 휘어잡는 능력이 있다. 확신에 찬 말을
![[오늘과 내일/김순덕]‘로빈 후드 政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8/26/6952718.1.jpg)
부자 동네 학교는 돈 많아 공부도 잘 시키는데 가난한 동네 학교에선 돈 없어 가르칠 것도 못 가르친다―우리만의 고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여당 쪽 고위 공직자는 자식 잘 키운 것으로 그 바닥에서 유명하다. 자녀가 모두 명문대를 나와
드디어 상대의 어떤 공격도 단숨에 무력화(無力化)할 수 있는 길을 발견했다. 상대방이 아무리 고고하거나 막강
‘동창회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나보다 공부 못하고 예쁘지도 않았던 친구가 순전히 남편 잘 만난 덕에 명품
오후 2시와 9시엔 택시 타기를 피하는 게 좋다. 운전대 잡은 이가 라디오뉴스를 듣다 흥분하기 때문이다. 엊그제도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신자유주의를 따랐다는 데 있다. 경쟁과 엘리트의식만 강조하고 사회적 연대는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