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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동정민]박근혜정권은 1년 남았다

    [@뉴스룸/동정민]박근혜정권은 1년 남았다

    “국정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가 움직여야 된단 말인가?” 지금도 미국 언론 칼럼에서 자주 인용되는 미국 정치 드라마 ‘웨스트윙’(1999∼2006년)에서 미국 대통령이 불만을 터뜨리는 장면이다. 대통령 지지도가 49%로 추락하자 “선거 캠페인 때와 같이 국민과 만나는 다양한 일…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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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차지완]아이를 흉악범으로 키우는 어른들

    [@뉴스룸/차지완]아이를 흉악범으로 키우는 어른들

    1970년 11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한 생활보호소에 맡겨진 아이는 야생동물에 가까웠다. 몸을 웅크린 채 뛰어다니고 끊임없이 코를 킁킁거렸다. 13세 소녀의 행동으로는 볼 수가 없었다. 사회복지사는 경찰에 ‘기괴한 아이’의 존재를 신고했다. 아이는 생후 20개월부터 10여…

    •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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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주성하]“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전하”

    [@뉴스룸/주성하]“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전하”

    북한이 세습왕조를 따라 배우기로 했다면 적어도 공부는 제대로 해야 한다. 왕조가 흥할 때는 왕의 말이라도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전하…”라며 제동을 거는 신하가 있었다. 신하들이 목청 돋우어...

    •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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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승건]10구단, 내년 1군 합류는 어떤가

    [@뉴스룸/이승건]10구단, 내년 1군 합류는 어떤가

    프로야구가 1일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막 이후 꼭 100경기 만이다. 지난해 관중 수와 비교하면 16%가 줄었다. 관객이 늘어난 구단은 선두 KIA(5% 증가)뿐이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역대 최소인 65경기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역대…

    •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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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전승훈]개방적인 5060세대의 힘

    [@뉴스룸/전승훈]개방적인 5060세대의 힘

    타렉 알헤시(29)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출신이다. 2009년 초 이스라엘과의 가자전쟁 당시 집 주변이 폭격당하는 와중에 도망쳐 나왔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프랑스 파리로 이민을 올 수 있었다. 그는 식당이건 공사판이건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그러나 프랑스어를 잘하지 못하는 그를 따…

    •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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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홍수용]두 1941년생의 민원

    [@뉴스룸/홍수용]두 1941년생의 민원

    목소리가 기자실 안에까지 들렸다. 배동환 씨(72)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 로비에서 직원과 실랑이 중이었다. 배 씨는 ‘담당공무원을 만나게 해 달라’고 했고 직원은 ‘선약이 안 돼 있다’고 했다. 관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내창구의 풍경이다. 중재 겸 취재 겸 …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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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정양환]노동의 우울

    [@뉴스룸/정양환]노동의 우울

    지난주 출간된 책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는 제목부터 참 의미심장했다. 누구나 놀고 싶지 일하는 게 좋을까 싶다가도, 만족스러운 이도 있을 텐데 너무 일반화시켰단 반감도 생겼다. 어쨌든 노동이 버거웠던 경험이 다들 한 번쯤은 있을 터. 혹 극복할 방도만 있다면야 책 100권이라도…

    • 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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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염희진]회사정리 거지필반

    [@뉴스룸/염희진]회사정리 거지필반

    드라마 ‘직장의 신’은 식품회사를 배경으로 계약직 사원 ‘미스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렸다. 이름도 출신도 모르는 미스김은 잔업이나 회식을 요구할 때마다 고용계약서인 ‘미스김 사용설명서’를 내밀며 추가 수당을 청구한다. 한 회식자리에서 그는 고기 굽기 수당으로 20만 원, 탬버린치기 …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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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희균]버스를 못타는 12살 훈이

    [@뉴스룸/김희균]버스를 못타는 12살 훈이

    몇 해 전 서울 송파구의 A 초등학교에서 훈이를 만났다. 6학년인데 한글은커녕 숫자도 못 읽었다. 이름은 마지막 글자(훈)만 외워 그리는 수준이고, 번호가 세 자리 이상인 버스는 혼자 타지 못했다. 지적 장애 어린이가 아니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모가 어린 훈이를 가르치지 못해서였다…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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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황진영]전직으로 사는 법

    [@뉴스룸/황진영]전직으로 사는 법

    지난달 초 한 경제부처의 차관을 환송하는 조촐한 고별 만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능력 있고, 성품도 좋은 퇴임 차관의 금의환향을 기원하며 덕담을 건넸다. 그중 한 명은 “곧 장관으로 돌아와야 하니 건강 잘 챙기시고, 로펌은 절대 가지 마시라”고 이야기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로펌에…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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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재명]개콘 성공의 교훈

    [@뉴스룸/이재명]개콘 성공의 교훈

    올해 설 연휴 KBS의 특집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은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 1999년 개콘이 시작된 이래 매주 1, 2개 코너가 통째로 편집된다고 한다. 이날은 통편집된 ‘굴욕 코너’만을 모아 방송했다. 지금은 개그계의 ‘대세’가 된 허경환, 황현희, 신…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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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장택동]‘미국의 치부’ 관타나모의 모순

    [@뉴스룸/장택동]‘미국의 치부’ 관타나모의 모순

    “나는 관타나모 수용소에 11년 3개월 동안 갇혀 있습니다. 나는 기소되지 않았고, 재판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나는 다시 가족들과 살 수 있기를 원할 뿐입니다. 그래서 두 달 넘게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되찾을 때까지 먹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뉴욕타임스 독자…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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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현진]봄옷 실종사건

    [@뉴스룸/김현진]봄옷 실종사건

    ‘2013년 4월 19일. 몇 자 글로써 내 봄 옷들에 고하노라. 아깝다, 핑크 블라우스여. 어여쁘다, 화이트 셔츠여. 따뜻한 바람에 몸을 맡겨 나비 같은 자태를 뽐낼 계절, 아직도 옷장 속에 웅크린 너. 봄을 봄이라 부르지 못하니 오호통재(嗚呼痛哉)라.’ 뜬금없이 고전수필, 조침문(…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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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동정민]통일 첨병, 이북5도청이 뛰어야 한다

    [@뉴스룸/동정민]통일 첨병, 이북5도청이 뛰어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이 이뤄진다면 북한 지역은 누가 관리하게 될까? 우리 정부는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도지사 5명을 차관급으로 두고 있다. 이들은 안전행정부 산하의 이북5도청을 관리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이북5도지사 밑에 명예시장과 군수뿐 아니라 동장…

    •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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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주성하]영화 ‘쉬리’를 처음 보았을 때

    [@뉴스룸/주성하]영화 ‘쉬리’를 처음 보았을 때

    탈북해 중국에 숨어있던 2000년대 초반, 영화 ‘쉬리’를 우연히 보고 놀라움과 전율을 함께 느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영화 속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경찰특공대를 저 죽이고 싶은 만큼 죽이며 날아다니는 장면이었다. 전혀 가능하진 않지만, 만약에 북한 영화에서 북파공작원을 그렇게 그렸다…

    •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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