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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송 리스크, 낮은 수가(진료비) 등으로 전공의들의 소아청소년과 기피가 심화되면서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정상적으로 가능한 병원이 3곳 중 1곳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부턴 전공의 감소 현상이 더욱 심화해 정상진료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24…

‘아이 데리고 병원을 찾아 2~3분 진료를 받고 약까지 받는데,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의료산업으로 이름을 알리는 원주인데, 휴일 진료를 받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지난 22일 일요일 오후 4시. 강원 원주시의 한 의원 앞 약국 주변에서 아이들의 손을 잡은 상당수 부모들이 얼…

“연봉 4억원에서 5억원을 내세워 전남으로 오라 해도 1년 넘게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의료취약지인 전남에서 30년이 넘도록 병원을 운영한 병원장 A씨의 하소연이다. A씨의 병원은 하루 평균 600여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찾고 있다.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다보…

지난달 19일 오전 독일 함부르크시 아스클레피오스 병원 응급실.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50대 남성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오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4명이 입구로 달려 나왔다. 의료진은 일사불란하게 응급 처치를 한 뒤 단 5분 만에 환자를 입원 병동으로 올려보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