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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이해 당사자들이 대화를 하면서 충분히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으면서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18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현재 의료 상황을 볼 때…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하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국 17개 국립대병원의 필수의료분야 교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 부설 종합병원 본원과 분원 17곳의 필수의료분야의 전임교수 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병원…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원 1명이 맡는 평균 학생 수가 2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의과대학 재직 전임교원은 1만1502명이고 학생은 1만8348명으로 파악됐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 지역 의원들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등 앞에서 전남권 지역 의과대학 유치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김원이(목포) 의원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윤석열 정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필수 공공 지역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설립, 지역 의사제 도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히 의대 …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국내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한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익명의 글을 남겨 이목을 모았다. 자신을 변호사라고 인증한 글 작성자 A 씨는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보라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

대통령실은 17일 2006년부터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에 대해 “근거에 입각해 원칙대로 추진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 빡빡 우긴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사 수 증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정부가 현재 3058명인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하는 방침을 분명히 한 가운데, 당장 이번 주 구체적인 증원 규모까지 밝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19일 발표에선 기본적인 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방향만 밝히고, 증원 규모는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