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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곳곳의 하늘을 회색빛으로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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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총중량 2.5t 이상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 진입이 제한된다. 이 조치가 엿새 연속 내려진 3월 6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노후차량 운행제한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이를 위반한 차량을 적발하고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

“차량 안은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가요?”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덮친 이번 주, 인터넷 카페 등에는 차량 내 공기질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정부는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해 오히려 차량을 이…

캡틴은 폐허가 된 마을을 둘러봤다. 마을은 최강 빌런(악당) ‘타목스’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목이 타는’ 타목스는 이번 주 초대형 초미세먼지(PM2.5) 군단을 이끌고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마을은 다름 아닌 당신의 신체다. 캡틴은 결심했다. 더 이상 이렇…

정부가 중국에서 넘어는 미세먼지의 비중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9일 서해상에서 항공 관측을 실시한다. 기존보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 중형 항공기가 처음 투입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항공 관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캡틴은 폐허가 된 마을을 둘러봤다. 마을은 최강 빌런(악당) ‘타목스’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목이 타는’ 타목스는 이번 주 초대형 초미세먼지(PM2.5) 군단을 이끌고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마을은 다름 아닌 당신의 신체다. 캡틴은 결심했다. 더 이상 이렇…

“차량 안은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가요?”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덮친 이번 주, 인터넷 카페 등에는 차량 내 공기질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정부는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해 오히려 차량을…
![의사들이 제안하는 미세먼지 대처법 [퇴근길 한 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08/94454058.1.jpg)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가운데)이 미세먼지 대처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국방부는 미세먼지로부터 장병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병영생활관 내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육군훈련소 병영생활관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1400대를 보급한 바 있다. 국방부는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과 공군항공안전단 …

”눈이 따갑고 숨을 못 쉬겠어요“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덮친 최악의 미세먼지에 주한미군 병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고 7일(현지시간) 미군 전문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가 보도했다. 성조지는 ’한국 질식시키는 공기오염에 마스크 착용…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대안을 의결했다. 행안위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계류 중이었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4건(신용현·김병욱·…

중국 외교부가 대기오염 관련 자국 책임론을 연이어 반박한 데 이어 관영 언론 환추스바오도 한국의 중국 비난 여론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7일 환추스바오는 사설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스모그가 발생해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졌고, 한국의 비난 여론의 화살이 다시 중국을 겨누고 있다”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규명을 위해 9일부터 한달간 총 100시간(20회 비행)의 항공 관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항공 관측에 사용되는 항공기는 19인승 중형 항공기로,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출발해 서해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 관측한다. 국립…
한반도를 덮친 고농도 미세먼지가 중국의 영향인지를 놓고 양국 외교부가 이틀째 설전을 벌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중국 요인이 분명히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루 대변인은 이날 동아일보 기자에게 “…

청와대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일환으로 7일 직원 주차장을 폐쇄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걸어서 출근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경내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를 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출퇴근 시 직원 개인 차량의 이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며 “…

지난 일주일간 한반도를 뒤덮은 최악의 미세먼지가 서서히 걷히면서 온 국민을 신음하게 했던 비상상황이 일단락되고 있다. 하지만 획기적인 대책이 즉각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곧 밀어닥칠 수도 있는 미세먼지 재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지난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