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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곳곳의 하늘을 회색빛으로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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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OECD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PM 2.5)는 25.14㎍/㎥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었다. 이는 OECD 평균치(12.50㎍…

한동안 계속됐던 미세먼지가 걷히고 봄비까지 내리면서 대기가 한결 청정해졌다. 그런데 비가 오면 미세먼지가 진짜 사라지는 것일까? 24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 상태가 나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초미세먼지 상태는 나아지지 않을 수 있…
“여기 수치 보이죠? 지금 고도가 높아 수치가 낮은 거예요! 이따 내려갈 때는 수치가 올라갈 겁니다!” 21일 오후 1000m 상공을 비행 중인 미세먼지 관측항공기 ‘한서 에코’ 안. 안준영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불완전연소 물질인 블랙카본 분석기를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2일 미세먼지의 10% 이상이 북한에서 유입됐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했다.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의 증가 원인은 과거 정부의 경유차 보급 장려책에 있다고도 지적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책임론을 지속적으로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항공관측을 활용한 ‘증거 수집’에 나섰다. 중형항공기를 활용한 항공 관측을 통해 미세먼지 유입량을 측정하고 이를 향후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충남 태…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이 21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요구한 건 핵 폐기가 아니라 핵 동결”이라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하노이 결렬’ 후 미국이 거듭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목표로 강조해온 상황에서 한미 엇박자 발언이 또 나…

범국가적 차원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진두지휘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우선 자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환경 문제를 그 나라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한 후 국제사회와 협력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청와대 춘추관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범사회적 차원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진두지휘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나 사회적 재난이 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방문 중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 자격을 공식 제안한 이유와 관련,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이 공통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일을 해주는데 반 전 총장만큼 더 적합한 분이 없다고 생각…

우려스러울 만큼 ‘공포 과잉’ 상황이다. 무엇보다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이 퍼져 있다. 게다가 생존 차원에서 저마다 반쯤은 전문가가 됐다. PM(particulate matter)2.5가 초미세먼지라는 것쯤은 기본이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마스크의 종류나 공기청정기 등급 같은 것도 …

20일 오전 서울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으로 떨어져야 주의보는 해제된다. 앞서 시는 전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 영향이 상당하지만 중국을 비난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중국의 영향이 상당히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한번…

정부가 미세먼지 피해에도 제대로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며 환경단체가 20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권위에 미세먼지 관련 진정이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은…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일선학교 교원 90% 이상이 미세먼지로 학교 수업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초등교원 1414명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관련 초등 교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

20일 초미세먼지(PM-2.5)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8일만에 다시 발령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76㎍/㎥ 이상)에 해당하는 79㎍/㎥를 기록했다. 한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