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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27일 “헬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박현우 기장(73)의 분향소를 이날 오후 1시 군청 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설치한다. 분향소는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김주수 군수는 “산불 진화로…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면적이 3만5810ha로 집계됐다.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던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2만3794ha) 피해를 넘어선 역대 최대 피해 규모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26일 오후 11시42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43분만에 꺼졌다.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44명을 투입해 이날 0시2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산림당국은 산불조사를 실시해 발생 원인과 정…

지난 22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진화율이 약한 비가 내리면서 조금씩 오르고 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진화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전 5시…

경남 산청·하동 산불이 밤사이 지리산 방향으로 불이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 인원은 597명 늘었다.27일 산청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산청·하동 산불 대피 인원은 1677명으로 집계됐다.대피 인원 1677명은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전날(26일) 오후 6시 기준 1070명보다 597…

지난 26일 발생한 전북 순창군 산불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됐다.27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9분께 순창군 쌍치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7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밤새 바람을 타고 되살아나 총 임야 3㏊가 타는 등 1억6000여만원(소방서…

소방청이 화재발생시 소방인력이 도착하기 전 보다 신속한 잔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비상소화장치가 이번 산불에서는 제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70km 떨어진 영덕군까지 순식간에 번졌다.불은 산림 인접 지역은 물론 해안가 마을…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안동, 청송에 이어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까지 전방위로 확산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의성 산불 발생 엿새째인 27일 산림·소방 당국과 각 지자체는 날이 밝자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불 현장에서 진화 …

엿새째에 접어든 울주 온양 대형산불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이 68%까지 뒷걸음질 쳤으나, 이날 오전 4시부터 약한 비가 내리면서 진화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다.27일 오전 5시 기준 울주 산불의 진화율은 76%로 전체 화선 20km에서 6.4km를 남겨 놓고 있다.현재 현장에는 …

26일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민가에서 발생한 불이 밤사이 바람을 타고 산불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8시간째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1분경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민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현재 새벽 시간 강한 …

대구 달성군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90%로 나타났다.대구소방안전본부와 산림당국은 27일 달성군 동편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작업을 재개했다.산불은 지난 26일 오후 7시29분께 달성군 송해공원 동편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발생했다.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7일째 확산하며 정부는 산불경보 ‘심각’ 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인근 지역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게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이상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상담받아야 한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불길이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넘어갔다.산림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77%로 전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체 화선은 67㎞이며, 진화 완료 화선은 51㎞(산청 36㎞·하동 15㎞)다. 잔여 화선은 16㎞(산청…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을 타고 밤새 확산하고 있다.27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2분께 무주군 부남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길이 야산을 타고 밤새 확산돼 인근 마을 주민 272명이 대피했다…

영남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26일까지 26명이 사망했다. 산림청이 산불 통계를 시작한 1987년 이후 1989년 26명과 함께 역대 가장 많은 산불 재해 사망자다.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과 함께 안동, 청송에 이어 영양 영덕 동해안까지 번지면서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