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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장비를 짊어지고 24시간 근무합니다.”28일 오전 경북 의성군 사곡면 산불 진화 현장에서 만난 대원 강민성 씨(37)가 땀을 뻘뻘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대원들은 무게가 30㎏ 정도 되는 장비를 착용한 채 소방 호스를 들고 경사가 높은 산을 올라타는 데 한번 투입되면 24시간 …

경북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한 카페에서 산불 진화에 나선 진화대원과 소방, 경찰 공무원들에게 오늘(28일)까지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영덕읍에 ‘카페 얌’ 사장인 A 씨(여)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의성발(發) 대형 산불 확산 일주일째인 28일 산림·소방 당국이 이날을 주불 잡기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진화에 총력을 다해 진화율을 94%까지 올렸다.이날 중으로 주불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하지만 오후부터 예보된 강풍과 풍향은 여전히 변수로 남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 주민 27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산불현장지휘본부가 설치된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31일 경북도의회 임시회를 열어 …

경남 산청·하동 산불현장지휘본부가 28일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하동 구간의 산불은 대부분 진화가 완료돼 잔불 정리와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산청 구간 남은 화선은 지리산 권역을 포함해 10㎞ 정도로 지리산 산불 영향 구역은 80㏊로 추정된다. 진화율…

8일째 이어지는 경북 의성군 산불의 끝이 보이고 있다.28일 임상섭 산림청장은 “진화율 파악하는 공중 헬기 측에서 오늘 중 불을 대부분 끌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잔불을 잡는건 주불 진화와 성격이 약간 다르다”면서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금방 꺼지기도 하고, …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상자는 37명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내달 말까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돼 ‘겪어보지 못한 양상의 산불’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임상섭 산림청장은 28일 ‘의성산불’ 진화에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임 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밤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져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다른 날에 비해 낮아산불진화에 유리한 상황으로 진화…

임상섭 산림청장이 28일 “지난 밤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다른 날보다 낮아 진화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 내륙에서는 서풍과 북서풍이, 동해안에서는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인명·재산피해가 급증하자 대구 지자체들이 잇따라 봄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달성군은 28일부터 열려던 ‘달창지길 벚꽃축제’와 ‘옥포 벚꽃축제’를 전격 취소했다.북구도 이날 열 예정이던 고성동 ‘벚꽃한마음 축제’를 취소했으며,…

경북 5개 시·군에 역대급 피해를 입히고 있는 의성 산불이 바람 방향에 따라 강원도까지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도내 남동권 지자체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불바람을 타고 바람 방향에 따라 옮겨다니며 6일째 이어지고 있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

28일 새벽 강원 홍천군 내촌면의 한 사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50여 분 만에 잡혔다. 소방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9분쯤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1대, 장비 17대, 인력 56명을 투입해 57분 만인 오전…

1분만 늦었어도 다 죽었을 겁니다.김 모 씨(57·남)는 “산불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이같이 떠올렸다. 김 씨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차를 타고 가는 중에도 열기 때문에 후끈거렸다”며 “연기 때문에 너무 뿌예서 150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경북 5개 지역으로 확산한 대형 산불 진화율이 상승했다. 밤사이 산불 지역에 비가 조금이나마 내리면서 확산세를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28일 진압을 목표로 가능한 자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이날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5개 …

산불 발생 7일째를 맞는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의 진화율이 상승했다.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의성의 산불이 95%로 잡혔고 청송 89%, 안동 85%, 영양 76%, 영덕 65%로 집계됐다.전날 오후 5시와 비교하면 의성 33%p,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