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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경북 포항시 남구 남원로 임대아파트 ‘포항원동 부영사랑으로’ 중 회사가 보유한 52채 전량을 지진 이재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시가 선정한 입주 대상자는 이 아파트에 최장 2년간 임차료를 내지 않고 살 수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강진으로 피…
“배관도 안 터지고 주변에 물도 없는데 정말 미스터리입니다.” 20일 장비를 동원해 운동장을 파헤친 경북 포항시 창포중학교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 포항시 북구의 이 학교는 부산대 연구팀이 지진 다음 날인 16일 운동장에서 액상화 추정 현상(샌드 볼케이노)을 발견한 곳이다. 동아일…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이웃나라 한국이 일본에 많은 지원을 했잖아요. 그때가 생각나서 보냈어요.” 일본에 사는 이와타 메구미(巖田惠·28·여·사진) 씨가 21일 기자에게 전한 카카오톡 메시지다. 그는 아이치(愛知)현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러나 15일 한국의 경북 포항…

“저 벽돌이 우리 학교를 지켜줬어요.” 21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남산초교에서 만난 황영애 교감(53·여)이 건물 외벽을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외벽을 장식한 붉은 벽돌의 색이 대부분 짙었지만 황 교감이 가리킨 부분만 밝았다. 바로 내진보강이 이뤄진 곳이다. 올 1월부터 3개월…

포항 지진으로 철거가 불가피한 원룸 건물은 공통적으로 부실시공이나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났다.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의 한 원룸. 기둥 22개 가운데 2개가 심하게 파손돼 철거 대상으로 분류됐다. 장준호 한국첨단방재연구소장(계명대 토목공학전공 교수)이 뼈대를 드러낸 …

“학교가 무너질까 불안해 신경안정주사까지 맞았어요.”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대동고 정문을 지나던 3학년 조모 군(18)이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실핏줄이 터진 듯 두 눈은 붉게 충혈돼 있었다. 이날은 지진 발생으로 휴업했던 포항 지역 초중고교의 첫 수업 날이다. 지진…

지진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 북구의 4개 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이 남구의 4개 학교로 대체됐다. 유사시 포항 관내 모든 응시생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영천, 경산 등 포항 이외 지역에도 예비시험장 12곳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23일 수능 전 추가 강진이 발생하더라도 더 이상의 일정…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의 한 논. 포항 지진의 진앙 인근인 이곳에서 지반이 물렁해지는 ‘액상화’ 현상이 발생하자 정부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중앙지진재해원인조사단 관계자들은 20m 깊이로 땅을 뚫어 액상화가 일부 지역의 현상인지, 아니면 지역 전체에 퍼져 있는지를 …

19일과 20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여진이 점차 줄어들던 상황에서 갑작스레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때처럼 일주일여 뒤 본진(本震) 못지않은 여진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전후…

경북도와 포항시가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진단 내린 건물은 7곳. 이재민이 가장 많은 대성아파트도 포함돼 있다. 대성아파트는 1987년에 지어진 5층짜리 아파트다. 내진설계 의무적용(1988년) 직전이다. 철거 대상으로 분류된 원룸 건물 중에는 준공된 지 2년밖에 안 된 새 건물도 있었다…
![[알립니다]‘포항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합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21/87375038.1.jpg)
‘포항 지진’에 따른 피해로 철거해야 할 공동주택이 7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3곳에서 늘었다. 정밀 점검이 진행 중이고 강한 여진 탓에 철거 대상 건물은 계속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경북도와 포항시는 아파트와 원룸 등 민간 건물 …
경북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6일째를 맞지만 주요 기업들이 예년과 달리 선뜻 성금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정 농단 사태 여파로 대기업이 다같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사회공헌 관련 기탁 문화가 전반적으로 움츠러든 데다 성금 모금을 주도할 재계 구심점도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포항 지진으로 지반이 늪처럼 물렁해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활성단층조사단 소속 부산대 교수팀은 진앙 주변에서 물과 진흙이 땅 위로 솟구쳐 오른 현상이 지진에 의한 액상화로 추정된다는 분석 결과를 19일 내놓았다. 지진 발생 닷새 만에 규모 3.5와 3.6의 …
![[오늘의 정가 말말말/11월20일]23일 수능 지진 발생하면?…“지금은 대비책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20/87368756.2.jpg)
◆“지금은 대비책이 없다.” (이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수능 시험 범부처 지원 대책 합동브리핑에서 지진 등으로 일부 시험장에서만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대응 방침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 어떤 불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