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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인근 지역에 3개월 전 특별점검을 벌였지만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작년 12월 사고 지역의 지반탐사를 벌였지만 공동(空洞·땅속 빈 구멍)이 발견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중대시민재해법 중대시민재해 대상에 도로를 포함하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26일 주장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단순히 사고에만 집중해서 공사관계자에 대한 …

“출퇴근길에 또 싱크홀이 발생할지 누가 알아요. 자주 오가는 도로인데 불안합니다.” 25일 서울 강동구 주민 유세영 씨(52)는 전날 벌어진 명일동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언급하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갑자기 도로가 무너져 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진 사고로 인근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 싱…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24일 발생한 싱크홀 사고로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 씨(34)는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배달업을 하던 가장이었다. 박 씨가 사고 당시에도 배달을 하고 있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25일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싱크홀에 매몰됐던 박 씨가…
‘싱크홀’은 원래 자연적으로 땅이 가라앉아 생긴 구덩이를 말하지만, 최근에는 낡은 땅속 인프라, 인위적인 난개발이 원인이 되고 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사례와 같은 도심 싱크홀은 외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1월 일본 도쿄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소도시 야시오시에는 지…

어둠 속으로 사라졌던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서울 강동구 명일동. 거대한 싱크홀(땅꺼짐)이 삼켜버린 오토바이와 그 운전자. 밤새 구조 작업이 이어졌지만, 차가운 지하 깊숙한 곳에서 실낱같은 희망은 무너졌다.“살아있기를 바랐는데…” 구조 소식을 기다리던 주민들…
![[단독]싱크홀 생존자 “운전중 천둥소리에 정신 잃어…브레이크 안 밟아 살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5/131277312.1.jpg)
“운전 도중 어디서 천둥 소리가 들리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었어요.”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허모 씨(48)는 25일 사고 당시 순간을 이렇게 설명했다.전날 사고 당시 허 씨는 흰색 카니발 승용차를 운전 중이었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순…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땅 꺼짐(싱크홀) 사고로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발생 약 16시간이 지나 시신으로 발견됐다.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박 모 씨(33·남)는 이날 오전 11시 22분경 싱크홀 중심에서 고덕동 방향 50m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생긴 싱크홀 주변에 이미 전조 현상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24일 MBN에 따르면, 이달 초에 싱크홀 인근에 있는 주유소 바닥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했다.주유소 운영자는 “지하 탱크에도 영향이 갈 것 같아서 올해 3월 초에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민…

서울 강동구의 싱크홀(땅 꺼짐) 발생 현장에서 구조당국이 피해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매몰된 지 12시간이 넘었지만 싱크홀 안에 물과 토사가 섞인 채로 쌓여있어 아직 구조하지 못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밤샘 작업 사이 오토바이…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4개 차로에 걸친 대형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이 매몰돼 수색 중이다. 사고 이후에도 싱크홀이 조금씩 커진 탓에 수색 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