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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이틀 앞둔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13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해밀톤호텔 서편 좁은 골목에서 총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다치는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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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앞둔 주말이었던 29일 밤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서편 골목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154명이 깔려 숨지고 13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2014년 304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대형 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30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참담하다”며 “국정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30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선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 생명…

“심폐소생술(CPR) 할 줄 아시는 분? 군대 다녀오신 분들요. 얼른 오세요.”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29일 오후 11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서편 골목에서 발생한 참사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CPR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서 도와 달라”며 다급히 도움을 …

핼러윈을 앞둔 주말이었던 29일 밤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서편 골목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154명이 깔려 숨지고 13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2014년 304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대형 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30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

주요 외신들은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를 일제히 머리기사로 다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기준이 완화된 뒤 첫 핼러윈데이인 만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경찰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현장 취재를 바…

29일 서울 이태원에는 경찰이 예상한 10만 명을 훌쩍 넘는 인파가 몰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를 맞아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인데, 경찰 등 당국의 대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예고된 사고’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두고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재난 대응기관의 ‘대처가 부실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누구도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

“파란색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앞을 보시고 주의해서 이동해 주세요.” 30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교차로. 일본에서 핼러윈에 가장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이곳에 오후 6시가 지나자 지붕에 전광판이 설치된 경찰차가 교차로 횡단보도에 정차했다. ‘DJ(디스크자키) 폴리스’로 불리…

“다음 달 7일 한국어학당 교육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돌아갈 예정이었어요. (이태원에) 가지 않았다면 일주일 뒤에는 고향에 돌아가 부모님과 원하던 대로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었는데….”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동국대일산병원에서 만난 A 씨(41)는 눈물을 삼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가 잘못했어요. ○○이 손을 놓쳤어요.” 30일 경기 고양시 동국대일산병원에는 전날 서울 이태원에서 사망한 최모 씨(25·여)의 시신이 안치됐다. 최 씨와 함께 있다가 간신히 살아남은 친구 A 씨(25·여)는 최 씨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다 제 잘못”이라며 오열했다. 최 씨 아버…

여야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일제히 애도를 표하고 “사고 수습을 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예정됐던 레고랜드 사태 관련 고위당정협의회를 취소하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정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11월 5일 밤 12시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해 치유지원금도 지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

“토요일에 서울에 가서 놀았어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니까 다른 친구들도 서울에서 놀고 있는 영상들을 올리더라고요.” 인천에 사는 A 양(17)은 29일 친구들과 서울 이태원과 홍익대 앞을 누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야외 마스크 착…

최악의 압사 사고로 이어진 ‘이태원 참사’에 세계 각국 정상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질(바이든 대통령 부인)과 나는 한국인들과 …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30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다쳐 총 286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상자 기준으로 국내 최다 인명 피해를 낸 압사 사고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 시간) “이태원 참사가 21세기 들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