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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이틀 앞둔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13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해밀톤호텔 서편 좁은 골목에서 총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다치는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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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이태원 참사 현장 합동감식을 2시간만에 종료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31일 오후 4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감식이 다 끝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현장감식을 시…

소설가 소재원이 이태원 참사를 대한 일부 비난 여론에 일침을 가했다. 소 작가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젊음을 즐기는 것이 잘못된 건가? 꼰대들은 그러게 왜 저길가?라는 앞뒤 꽉 막힌 소리를 내뱉는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02년 당신의 젊음은 어땠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재발 방…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상자의 상당수인 20·30세대를 향한 모욕이 도를 넘고 있다.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세대를 타깃으로 해 조롱을 넘어 혐오 표현까지 번지자 ‘2차 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1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부터…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전원의 신원이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은 31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154명 전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던 사망자 1명은 지문 감정과 유전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관련 교육을 수료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 교육감은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 국화를 헌화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을 빌면서 C…

“(스리랑카에 두고 온) 아내가 임신 3개월이었어요. 행복하게 해 줄 거라고 자주 말하던 친구였는데….”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만난 무함마드 카티르 씨(36)는 이틀 전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스리랑카 국적의 고나갈라 씨(28)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고나갈라 …

“혼자만 살아남아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31일 오전 11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시민들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이 공간에 하얀 국화 수백 송이가 놓여 있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서건훈 씨(36)는 그 앞에 무릎을 꿇고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태원 참사 발언과 관련해 하루 만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 장관은 31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국민들께서 염려하실 수도 있는 발언을 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허위 사실과 피해자에 대한 비난·혐오 표현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자, 경찰은 31일 사상자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인 29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이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확대주례회동에서 “무엇보다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

“어디야. 어디야? 엄마 미치겠다. 아 제발, 제발, 제발” 수신인 ‘첫째공주’가 적혀있는 휴대전화 문자에는 끝내 답문이 찍히지 않았다. 30일 오후 6시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서 딸을 잃은 부모는 넋이 나갔다. 숨진 딸 A 씨는 만 23세 사회초년생으…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당내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를 발족해 참사 관련 수습에 전방위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적, 세계적, 범국민적 충격과 슬픔이 발생한 만큼 참사 추모를 지원하…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압박 증후군’ ‘크러시 증후군’ 등으로 불리는 ‘압좌 증후군’ 증상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압좌 증후군은 오랜 시간 무거운 물체에 눌리거나 압박된 상태에서 원인을 갑자기 제거 했을 때 발생한다. 장시간 신체 압박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돼 …

소방당국이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통제가 안 될 정도로 이번엔 인파가 너무 많았다”고 밝히면서 ‘우려할 정도 인파가 아니었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명과 배치되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작년과 달리 당시 안전계획상 차량과 인파를 분리하는 통제 조치가 없었다는 소방당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