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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이재명식 연금개혁은 결국 우리 청년들과 미래세대에게 크나큰 고통을 떠넘기고 연금제도를 파탄 낼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세대 위한 진정한 연금개혁은 22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당의 ‘소득대체율 44%’ 안을 수용하겠다”며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안부터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연일 압박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구조개혁이 빠진 소득대체율 44%로는 재정 안정성 보장이 어렵다”고 맞서…
국민연금 개혁은 연금 제도를 어느 범위까지 손보느냐에 따라 크게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으로 나뉜다. 모수개혁에서 ‘모수(母數)’는 말 그대로 ‘모집단의 수’, 영어로는 ‘파라미터(parameter·모집단의 특징을 나타내는 수치)’다. 모수개혁은 ‘내는 돈’(보험료율)과 ‘받는 돈’…

대통령실은 26일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서 연금개혁안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과 관련해 “여야가 시간에 쫓겨 결정하기보다 국민 전체, 특히…

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28일 본회의 전후에 국민연금의 모수 개혁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 수 있다고 했다. 모수 개혁은 연금의 내는 돈(보험료율)과 받는 돈(소득대체율) 등을 고치는 방안이다. 김 의장은 “이번 21대 국회에서 가…

대통령실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의 국민연금 개혁안 수용해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요구한데 대해 “시간에 쫓기듯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수치에 대한 결정 자체도 중요하지만 연금은 …

국민의힘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안한 연금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44%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구조개혁을 쏙 빼놓고 본질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또한 “22대 국회에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선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금개혁안 막판 처리를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29일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성사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 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 당시 약속한 ‘3대 개혁’ 중 하나다. 역대 정부에서 한 번도 하지 못한 보험료율(내는 …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연금개혁을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21대 국회 임기 내에 연금개혁 협상을 마무리 짓자고 이틀 연속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가운데 보수 진영 내 경제통이 이례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이다…

대통령실은 연금개혁 문제와 관련해 “국회내 연금특위를 통해 여야가 심도있게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뉴시스에 “정부는 그동안 국회 차원의 논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논의를 적극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23일) 제안한 연금개혁 영수회담에 대해 대통령실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민주당 측은 “사실상 (대통령실이) 영수회담을 거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연금개혁 관련한 영수회담 그리고 여당 포함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연금 개혁안 처리를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 “냉정해져야 한다”며 여야의 연금개혁안 합의를 촉구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득대체율 45%가 원래 여당 안이었으니 그대로 합의하자는 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 여당이 결단만 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될 수 있다”며 “(연금개혁) 문제와 관련해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23일 밝혔다. 21대 국회 임기 종료(29일)를 6일 남겨둔 상황에서 연금개혁안 처리 책임을 여권에 넘기며 압박에 나…

국민연금이 지금처럼 유지되면 현재 1000조 원이 넘게 적립된 기금은 2055년 모두 소진되고 이후 소득의 26.1%를 보험료로 내야 할 전망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연금 낼 사람은 줄고 받을 사람은 늘면서 보험료율은 계속 인상돼 2078년에는 소득의 35%를 보험료로 내야 할 것으로 …
국민연금을 ‘구연금’과 ‘신연금’으로 나누고 신연금은 별도의 재정 지원이 필요 없는 방식으로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를 중심으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이런 식의 ‘모수 조정’만으로는 국민연금의 본질적인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