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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부’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법농단 피해자 단체들로부터 ‘영장을 기각해 증거인멸을 방조했다’고 고발당한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긴급조치 피해자들이 결성한 단체인 ‘긴급조치사람들’ 등이 박 판…

검찰이 ‘사법농단 키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59·사법연수원 16기) 신병처리 방향을 고심 중이다. 구속영장 청구 필요성은 충분하지만 영장 발부 가능성이 불투명한 만큼 향후 수사 실리를 따져보고 있다. 임 전 차장은 사법행정권 남용의 핵심 인물로 신병 확보가 절실하다. 그러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및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보고를 받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전·현직 대법원장이 검찰에 소환된 적은 없다. 윤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절반을 넘어섰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지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서울고검 등 10개 검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사법농단 수사 진행 진척 정…

‘양승태 사법부’ 당시 일선 재판절차에 관여했다가 대법원에서 ‘견책’ 징계를 받은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54·사법연수원 17기)가 2015년 쌍용차 집회 관련 형사재판에도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임 부장판사가 …
![[오늘과 내일/이명건]‘등 돌린 세상’ 합창한 판사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9/92468022.1.jpg)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지난달 13일 대법원 청사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울려 퍼진 노래 가사 일부다. 판사와 법원 일반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불렀다. 노래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애환을 다룬…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핵심인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59·사법연수원 16기)이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8일 임 전 차장을 재소환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조사…

양승태 사법부가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사건 선고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박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52)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1심 선고 과정에 당시 법원행정…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부장판사가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임모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전날 대법원에 징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지난 4일 임 부장판사에 대해 “구체적인 재판 절차에 개입해선 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8일 진행한 서울고등법원 등 14개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영장 기각 문제가 불거졌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말이 있지만 법관에…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잇따른 영장 기각에 반발하는 데 대해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이 “재판권 침해”라며 비판했다. 민 원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법 등 14개 법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 핵심으로 평가받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8일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 15일 첫 조사 이후 세번째 소환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임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 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임종헌(59·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절반가량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15일과 전날 임 전 차장을 피의자 소…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이른바 ‘사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59·사법연수원 16기)이 검찰에 두번째 출석해 9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번 달부터 전국 법원을 순회 방문하기로 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검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김 대법원장이 법원 내부를 추스르고, 사법개혁의 비전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16일 “김 대법원장이 이달 말 무렵 수원지방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