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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징용 피해자가 부상이나 신체 피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전범기업은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9부(부장판사 고의영)는 11일 강제징용 피해자 이모(96) 씨가 히타치조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

대법원장 출신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은 일선 재판에 개입하고 법원행정 등에 비판적인 성향의 법관들을 사찰해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정황을 포함해 40여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지난해 자택 인근에서 자청한 기자회견과 비교해 다소 절제된 모습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입장을 밝혔다. 약 5분간 입장문을 발표한 양 전 대법원장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 조사실로 …

각종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재판 및 인사 개입은 없었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 채 검찰에 출석했다. 그동안 검찰 수사를 통해 자신을 정점으로 드러난 방대한 혐의에도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 법관들은 법과 양심에 반하지 않았고 만약 잘…

‘사법농단 정점’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검찰 출석 전 밝힌 ‘대국민 성명’은 지난해 경기 성남 자택 인근에서 가졌던 기자회견보다 절제된 표현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가 가야 하는가”라고 말했던…

김명수 대법원장은 전직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것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 대법원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사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소환과 관련,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날이 될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文정권 사법장악 저지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양승태 전 대법…

헌정사 최초로 사법부 전직 수장이 검찰에 출석한 11일 대법원과 검찰청사 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을 성토 또는 옹호하는 단체들로 홍역을 앓았다. 우려됐던 충돌이나 큰 마찰을 없었지만 집회·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동…

사법농단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된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224일 만에 포토라인 앞에 섰다. 양 전 대법원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해 6월1일 이후 처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 도착했다. 양 전 …
![[전문] 양승태 “양심 반하지 않았다”…대국민 성명·일문일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1/93649459.2.jpg)
‘사법농단’ 의혹 사건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출석하기 전인 11일 오전 9시께 자신이 몸담았던 대법원 정문 앞에서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7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검찰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서 준비한 조사실이 있는…

재판 거래 및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이 11일 “제 재임기간 중에 일어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이토록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양 전 대법원장이 입장 표명을 한 것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6월 …
![[일지]‘사법농단’ 의혹 시작부터 양승태 출석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1/93649161.2.jpg)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공개 소환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에 출석하기 전 대법원에서 ‘대국민 입장’을 밝힌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출석하는 11일,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수사와 구속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