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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사법농단 의혹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입장 낼 계획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

헌정 사상, 사법부 71년 역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박병대(62·사법연수원 12기) 전 대법관만이 홀로 구치소에서 빠져나오게 됐다. 박 전 대법관은 24일 오전 2시50분께 대기하고 있던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귀갓길에 올랐다. 박 전 대법관은 구치소를 빠져나오면서…

안태근 전 검사장(53·사진)이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46)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안 전 검사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이례적으로 검찰 구형과 같은 징역 2…

박병대 전 대법관(62·사법연수원 12기)의 대학 동기들이 박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해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또다시 제출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박 전 대법관의 서울대 법대 76학번 동기 62명은 21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에 ‘법대 동기들이 거듭 호소합니다’라는 …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은 23일 약 5시간 30분 동안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뒤 오후 4시경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입은 꾹 다문 채였다. 양 전 대법원장이 호송차에 타자 차량은 서울중앙지법을 떠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

“대법원장은 그렇게 보고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법원에 대한 모욕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은 23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막바지에 법정의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했다. 사법연수원 25년 후배인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52·27기)에게 구속이 부당하다고 …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2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사법부 71년 역사상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전 대법원장 영장의 범죄 사실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지연 개입 등 40여…

“후배 판사가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검찰 조사를 받는 게 수치스럽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은 23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법정의 피고인석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법연수원 25년 후배인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52·27기)에게 구속이 …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24일 구속됐다. 사법부 71년 역사상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된 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18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220일 만이다. 그는 이날 오전 1시 57분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양 전 대법원장 영장실질심…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의 구속 심사가 시작된 지 3시간여 만에 잠시 ‘휴전’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후 1시37분께 휴정했다. 이…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구속영장심사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향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사법농단 최종 책임자”라며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구속하고도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검찰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23일 법원과 검찰청이 모여있는 서울 서초동 법원 앞 삼거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 구속을 놓고 찬반 입장을 외치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혼잡했다. 양 전 대법원장을 구속해야 한다는 노동단체와 이에 맞서는 보수단체들이 대로를 사이에 두고 동시에 기자회견을 여는 진풍경…
‘사법 농단’ 의혹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로 법원에 돌아왔다. 2017년 9월 대법원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지 1년4개월 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23일 오전 10시24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

구속 갈림길에 선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에게도 특별한 예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 전 대법원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통상의 경우처럼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52·27기)는 23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