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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제 개편

정부가 ‘주 52시간’에 묶여 있던 근로시간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안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70년간 주(週) 기준이었던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분기(3개월), 반기(6개월), 연 기준으로 확대해 ‘몰아서 일하기’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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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노조, 61년만에 첫 파업 결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5247명(87.7%)이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우정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것은 1958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우정노조는 다음 달 6일 총…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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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년 역사’ 우체국 첫 파업…집배원은 왜 들고 일어 섰나

    ‘135년 역사’ 우체국 첫 파업…집배원은 왜 들고 일어 섰나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우정총국은 1884년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우체국이다. 이곳에서 김옥균과 박영효 등 개화당이 갑신정변을 일으켰다가 ‘삼일천하’를 끝나고 10여 년 넘게 근대 우편제도가 중지됐다가 1985년 갑오개혁으로 다시 서비스가 재개됐다. 이렇게 긴 역사를 지닌 우정 …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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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 부부 취업시간 동시 감소…“52시간 근로제 영향”

    맞벌이 부부 취업시간 동시 감소…“52시간 근로제 영향”

    지난해 맞벌이 부부의 평균 취업시간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 연령이 어릴수록 맞벌이 가구의 취업시간은 적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10월 기준)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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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구입 심리 소폭 회복세

    서울시민은 지난 분기에 비해 주택을 구매하려는 의사가 약간 더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23일 발표한 ‘2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주 52시간 근무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주택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오른 70.0을 나타냈다. 주택구입태도지…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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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등 22개업종, 주52시간 ‘3개월 계도’

    7월 1일부터 방송과 연구개발, 교육 서비스 등 21개 업종과 노선버스 업종 중 300인 이상 사업장에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다만 당분간 주 52시간제를 지키지 못하더라도 사업주에 대한 형사 처벌이 면제된다. 이 업종들은 지금까지 사실상 ‘무제한 근로’가 가능한 근로시간 특례업종…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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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2시간 근무제後… 직장인 소비시간대 2시간 앞당겨졌다

    주52시간 근무제後… 직장인 소비시간대 2시간 앞당겨졌다

    5년 차 대기업 직원인 장모 씨(33)는 지난해부터 부인과 장을 보고 함께 저녁 먹는 시간이 늘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일찍 퇴근하는 데다 회식 자리는 줄었기 때문이다. 회식을 하더라도 1차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전보다 퇴근시간이 한 시간 이상 앞당겨지면서 책 볼 …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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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2시간 근무제 이후 직장인들의 달라진 ‘소비패턴’ 보니…

    주52시간 근무제 이후 직장인들의 달라진 ‘소비패턴’ 보니…

    5년차 대기업 직원인 장모 씨(33)는 지난해부터 부인과 장을 보고 함께 저녁 먹는 시간이 늘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일찍 퇴근하는데다 회식자리는 줄었기 때문이다. 회식을 하더라도 1차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전보다 퇴근시간이 한 시간 이상 앞당겨지면서 책 볼 시간이…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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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선버스-방송업 등 ‘주52시간 처벌 유예기간’ 검토

    다음 달 1일부터 주 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하는 노선버스업, 방송업 등 ‘특례 제외업종’에 대해 정부가 처벌 유예기간(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 52시간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일부 지역 노선버스 노조가 파업 움직임을 보이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기…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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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성 안 높이면 2.5% 성장도 어려워… 핵심 노동정책 손질

    생산성 안 높이면 2.5% 성장도 어려워… 핵심 노동정책 손질

    정부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주 52시간제 등 핵심 노동정책을 보완하기로 한 것은 현 상태로는 수출과 투자, 소비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정부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2.5% 안팎이라는 새 성장률 목표조차 노동생산성을 높이지 않고…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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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45%, 주52시간제 이후 “정시퇴근 분위기 생겨”

    대기업 45%, 주52시간제 이후 “정시퇴근 분위기 생겨”

    300인 이상 기업 절반 가량은 노동시간단축(주 52시간제) 제도 도입 이후 정시퇴근 분위기가 정착됐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은 고용노동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조사한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마련’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

    •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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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제주지사 “주 52시간제, 감귤 선과철 되면 큰 혼란”

    원희룡 제주지사 “주 52시간제, 감귤 선과철 되면 큰 혼란”

    원희룡 제주지사는 ‘주 52시간제’와 관련, “대안 없이 감귤 선과철을 맞게 되면 상당히 큰 혼란이나 가동중지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4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소관부서 국장 등으로부터 “주 52시간제에 따라 임금이 감소한 근로자…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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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 근무제 보완 추진”

    홍남기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 근무제 보완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일 “시장의 기대보다 속도가 빨랐던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 근무제는 정부가 보완하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그중 저임…

    • 201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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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계 “내년 中企에 주52시간 적용 전 계도기간 부여해야”

    중소기업계 “내년 中企에 주52시간 적용 전 계도기간 부여해야”

    중소기업계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주52시간 근무제와 관련, 고용노동부 측에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2…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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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과로사… 총파업할 것”… “대부분 주52시간 이내 근무”

    “잇단 과로사… 총파업할 것”… “대부분 주52시간 이내 근무”

    “과로사가 웬 말이냐. 토요일 택배배달 폐지하고 주 5일제 시행하라!”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차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 소속 지부장과 조합원 600여 명이 모여 우정사업본부와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충남 공주우체국 소속 집배원 이은…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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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감독,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태프에 52시간 근무 보장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표준근로계약을 맺고 진행한 영화 제작 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꼽히는 영화계에서 주 52시간제를 지키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봉 감독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스…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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