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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누각(a house of cards)은 모래 위에 세운 집이라는 뜻입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곧 무너지고 만다는 거죠. 그만큼 모래 위에는 집을 짓기도, 식물이 뿌리내리기도 힘듭니다. 이런 모래로 이뤄진 사하라 사막이 한때는 비옥한 땅이었다고 합니다. 어린이동아 7월
이른 아침 출근해 신문을 받아 들면 가장 먼저 어린이의 안전과 관련된 기사를 살펴본다. 특히 유아용품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읽는다. 필요한 기사는 스크랩하고 담당 직원에게 일독을 권한다. 유아용품 업체를 경영하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
발레리나 서희 씨(26·사진)가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가 됐습니다. ABT 75년 역사상 아시아인 수석무용수는 처음입니다. 물 위를 우아하게 떠다니는 백조는 물 밑에서 쉴 새 없이 발짓합니다. 서 씨의 성과 뒤에도 피나는 노력이 있
얼마 전 인기리에 방송됐던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목처럼 여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되찾는 장면의 전조로 일식(日蝕)이 등장했죠. 실제로 5월 21일 오전에 해와 달의 멋진 쇼가 펼쳐졌습니다. 동아일보 5월 22일자 A13면에 사진이 실려 있네요. 해를 품은 달이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합니다(A genius can't beat a hard worker, but the hard worker is defeated by a person who finds it delightful to wor…
신문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하자 10여 년 전 나의 첫 직장이 생각났다. 대학입시의 논술시험에 대비해 의무감으로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했던 시절을 제외하면, 1면 주요 기사부터 뒤쪽의 여러 섹션 지면까지 호기심을 갖고 차근차근 정독했던 것은 첫 직장
김일환 서울 동부교육장이 최근 ‘고려보고의 비밀’이란 작품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쉰여섯 살 교육자의 늦깎이 등단에 숨겨진 비밀은 ‘끈기’입니다. 열한 살에 ‘사랑의 학교’를 읽으며 동화작가의 꿈을 품었습니다. 이번 당선작도 199
돈을 낭비할 때 ‘돈을 물 쓰듯 한다’고 표현합니다. ‘물 쓰듯’이라는 말처럼 물은 낭비해도 될까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 이후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해지면서 고통을 겪는 사람이 늘었다고 합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어린이동아 19일자
어느 조직이든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외부의 조언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조언과 비판이 선의에서 비롯됐다면 더욱 그렇다. 정부와 기업이 사외이사제도나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한 이유다. 신문은 이런 비판 기능을 제공한다. 사외이사나 옴부즈맨에
프랑스인 필리프 크루아종 씨가 21일 수영으로 홍해를 횡단했습니다. 그는 감전 사고로 팔과 다리를 잃었습니다. 허벅지만 남은 하체에 오리발이 붙은 의족을 착용하고 팔뚝만 남은 팔로 5시간 20분 동안 25km를 헤엄쳤습니다. 다음 달에는 지브롤터 해협도 건널 계획입니다.
“끔찍한 광경이에요.” “그래 정말 끔찍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이처럼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오마하 해변에서 물고기 떼와 뒤섞인 부상자와 시체를 바라보며 밀러 대위가 부대원과 나누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