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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이네 모둠에서는 친구들이 쓴 동시, 편지, 재미있는 글을 모아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먼저 친구들이 쓴 글 사이에 넣을 재미있는 코너를 생각하기로 했어요. 소영이가 말했습니다. “나는 친구들의 취미를 조사해서 앙케트(설문조사)로 꾸미면 재미있는 코너가 될 것
어린이동아 4일자 7면을 보니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우리 선원이 무사히 귀국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4월 싱가포르 화학물질 운반선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납치된 지 582일 만에 모두 풀려났습니다. ‘납치되다’는 be kidnapped[hijacked]라고 합니다.(예
새벽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아침을 맞이하는 나에게는 또 하나의 사업 파트너가 있다. 항상 사무실 앞에 마중 나와 있는 예쁜 활자다. 나를 항상 자기 앞에 앉혀놓고 업무 2시간 전, 또 다른 지혜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멋진 친구다. 한결같이 사업 동반자가 되어준 오랜
한센병 환자와 노인, 장애인을 위해 30년 동안 이발 봉사를 하는 김태식 씨(64·사진). 최근 국민훈장을 받았습니다. 그가 머리를 깎아준 사람이 1만 명에 이릅니다. 김 씨는 “나눠줄 것이 이발기술뿐이라 작은 봉사를 했다”며 쑥스러워했습니다. 하루하루 더 추워지는 연
툭툭, 투두두둑. 젊은 시절, 새벽녘 요란스레 빗소리가 창문을 두드리면 벌떡 일어나 문밖부터 살피곤 했다. 요즘은 비가 오면 신문이 비닐에 예쁘게 포장돼 배달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몇 십 년 전만 해도 비 오는 날은 꼭 신문 한 귀퉁이가 젖어 글자를 알아보
누구도 여러분을 볼 수 없다면 참 신기하겠죠? 어린이동아 11월 28일자 5면은 물체를 안보이게 하는 투명망토가 개발됐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투명망토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연세대 김경식 교수팀은 기존에 투명망토를 만드는 데
“좋아지고 있다. 잘하고 있다.” 최근 프로축구 최우수감독 후보에 오른 인천의 김봉길 감독(사진)은 올해 칭찬만 했습니다. 아홉 경기 내리 지거나 비겼을 때도 마찬가지. 혼을 낸 선수는 소극적으로, 칭찬한 선수는 적극적으로 변하는 걸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인천은 8
매주 토요일, 신문을 받으면 ‘고미석의 詩로 여는 주말’ 코너부터 열어 봅니다. 시는 빈 마음을 채워주는 햇빛 같기도 하고, 바쁜 일상의 속도를 줄여주는 비 같기도 해서요. 시를 읽으면 플라톤의 영혼의 이정태선동화작가·책끼읽끼 소장야기가 떠오릅니다. 하늘에서 노
“와∼ 엄마 너무 멋져요!” 효진이는 가족과 함께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에 놀러갔습니다.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은 철새를 보며 효진이는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엄마, 저렇게 많은 기러기 떼가 서로 부딪히지는 않을까요? 기러기들이 같은 방향으로
어린 시절, 돼지저금통이 무거워지면 행복했던 기억처럼 돼지는 우리와 친숙한 동물이지요. 돼지에 관한 유전 정보를 완전히 분석했다는 소식이 어린이동아 11월 21일 5면에 있네요. 국내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 공동연구진이 최근 ‘돼지 유전체(유전자 전체)지도’를 완성
실크로드는 고대 중국과 서역 각국 간에 무역을 이어준 교통로였다. 물품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길이었다. 당시에는 상인이 신문기자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수많은 정보가 실크로드를 통해 지역에서 지역으로 옮겨졌다. 실크로드는 무역을
경희대 학생인 영국인 제임스 후퍼 씨(25). 최근 부총학생회장 선거에 나섰습니다. 결과는 득표율 33.5%로 떨어졌어요. 열아홉 살 때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케임브리지대 대신 한국을 택한 그의 얘기. 귀담아들어 볼 만합니다. “한국 학생은 배우려는 의지와 성공에 대한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