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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르면 7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이 본부장은 워싱턴 D.C.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스톡홀름 실무협상 내용에 대한 내용을…

5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개월 만에 재개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렬됐다. 6월 30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뒤 3개월 지나 가까스로 재개된 실무회담 프로세스가 처음부터 난항에 빠진 것. 특히…

청와대는 6일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회담이 소득 없이 끝난 것을 두고 아쉬워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비핵화 협상의 완전한 파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계속해서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1일 북-미 실무회담 확정 당시 환영 논평을 냈던 청와대는 이날은 공식 입장…

5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리딩외의 콘퍼런스 시설인 ‘빌라 엘프비크 스트란드’.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휴양 시설인 이 곳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열렸다. 영하 1도의 날씨에도 한국, 미국, 일본, 스웨덴 등 각국 취재진 수십 명이 협상장과 불과 6㎞ 떨어진 스웨덴…

미국은 5일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에 대한 북한의 발표가 나온 뒤 3시간 만에 성명을 내고 구체적인 설명에 나섰다. 앞서 협상 직전까지 장소나 일시, 의제 등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던 태도와 달리 논의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북측 주장을 반박했다. 미 국무부는 모건 오테이거…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따른 탄핵 정국이 조성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생존모드에 돌입했고, 이를 틈타 북한이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기회를 노리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의 앤킷 팬더 편집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6일자(현지시간)에 기고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노딜’(no deal) 이후 약 7개월 만에 마주 앉은 북미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또다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북한 측은 이번 실무회담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결렬됐다”고 주장했지만,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두고 양측이 향후 치열한 물밑접촉과 협상을 벌일 것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을 두고 여야가 일제히 아쉬움을 표하며 조속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다만 야당은 북한의 진정성을 의심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눈치만 보지말고 나서라”고 날을 세웠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어제 북미간 실무협상이 아무런 성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또다시 성과 없이 종료된 데 대해 청와대는 신중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화 동력의 불씨를 이어나가기 위해 상황 파악에 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협상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의가 결렬된 데 대해 6일 국회도 여야를 막론하고 한목소리로 안타깝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향후 상황을 희망적으로 보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어제 북미간 실무협상이 아무런 성과 없이…

북한과 미국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7개월여 만에 실무협상에 나섰지만, 소득없이 ‘빈 손’으로 종료된 것은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양측의 현격한 간극을 여전히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제제 해제와 체제보장을 비핵화의 전제로 내거는 ‘단계적 비핵화’ 접근법을 고수…

북한과 미국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7개월여 만에 실무협상에 나섰지만, 소소득없이 ‘빈 손’으로 종료되면서 향후 협상 국면에서 험로가 예고된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어렵게 마주앉은 북미가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양측의 이견차이를 확인하고, 추후 서로의 전략을 논의한…

미국과 북한이 5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장장 8시간30분동안 비핵화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미국은 2주 뒤 논의를 재개를 촉구했으나 북한이 연말까지 숙고하겠다고 주장하면서 대화 재개 시점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협상을 마친 뒤 북미 양측은 상반된 내용의 성…
북한과 미국 간 스웨덴에서 열린 실무협상이 결렬됐다고 북한 측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대화의 모멘텀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6일 “이번 북미간 실무 협상으로 당장의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지만, 북측 신임 대표단과의 협상이 시작된 것…
청와대가 6일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됐다고 북한 측이 발표한 데 대해 “양측 입장이 서로 다른 만큼 좀더 상황을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스웨덴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이뤄진 북미 실무협상 결과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가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