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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무대에서 퇴장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을 8개월 만에 재등장시켜 강력한 대미 경고장을 날렸다. 군부 출신 강경파인 김영철은 27일 아태평화위원장 담화를 통해 북-미 정상 간 친분만이 능사가 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무대에서 퇴장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을 8개월 만에 재등장시켜 강력한 대미 경고장을 날렸다. 군부 출신 강경파인 김영철은 27일 아태평화위원장 담화를 통해 북미 정상 간 친분만이 능사가 아니며 무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로 경질된 존 볼턴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9월30일(현지시간)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정면으로 경고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각별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전날 문재인 정부를 향해 ‘너절한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라는 압박 메시지를 날렸던 김 위원장이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는 친밀한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 김정일로부터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유훈을 들었기 때문에 이를 어기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WT)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보좌관 출신의 역사작…
![[속보]北 김계관 “미국이 이번 연말 어떻게 지혜롭게 넘기는 가 보고 싶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0/24/98044182.1.jpg)
北 김계관 “미국이 이번 연말 어떻게 지혜롭게 넘기는 가 보고 싶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국 정계를 향해 북한이 설정한 연말시한을 상기시키는 담화를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행보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자력갱생 노선을 강조하고 있지만 연말로 제시한 자신들의 시한에 대해 미국이 개의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핵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아버지의 유훈’이라고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초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타임스는 다음 달 26일 출간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내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현장에 대미 외교와 건설 업무를 전담하는 핵심 참모는 물론이고 가족을 포함한 최측근이 총출동했다. 남측에 ‘철거 지시’가 결코 협상용 허풍이 아니라는 점을 각인시키면서 비핵화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에도 압박을 가하려는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싹 들어내라”며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의 철거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남북 관계가 한층 경색된 국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5일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 후 북한이 이번엔 금강산 시설 철거라는 구체적인 대남 압박 카드를 …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외교부 한반도특사는 23일 “북미 양국으로부터 실무협상이 중단됐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다시 (협상)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양측의 입장 차이만을 확…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 국무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무장관과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한 행사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려면 우리가 실패한 전략들에 의존할 수는 없다…
북한 비핵화 문제에 관한 북미 간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한 대표단이 3일(현지시간) 협상 장소인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일본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이날 5시30분쯤 항공편으로 스톡홀름에 도착한 뒤 곧바로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3일 최근 결렬된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협상 국면이 시작됐다라는 것이고 양측이 나름대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발표하는 기회였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