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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칭하며 대북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런 표현이 다시 등장하면 우리 역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는 무력 사용과 비…

하이노 클링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4일(현지 시간) 북한의 잇단 대미 위협 발언에 대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면 매우 강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국무부의 대북정책 주도권이 국방부 등 다른 부처로 바뀔 가능성도 언급했다. 클링크 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4일 북미 관계가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 등으로 악화됐던 시기로까지는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 협상의 ‘연말 시한’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잇따라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백두산을 방문하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소집을 예고하는 등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월 하노이 협상 결렬 이후에도 친분 관계를 과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로를 향한 무력시위 가능성을 내비치며 연말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박정천 인민군 참모장을 내세워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를 예고한 것과 백두산을 백마(白馬) 등정한 사실을 함께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예고와 백두산 백마(白馬) 등정 사실을 함께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 위원장은 트럼프의 언급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접했다’고 북한 조선중앙…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3일(현지 시간)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 “기대했던 만큼의 진전을 아직 이루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로서 미국의 대북협상을 이끌어온 비건 지명자는 이날 한…

북미 양측이 ‘연말 시한’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심리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설적이고 김정은 위원장은 은유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사용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김위원장은 군 수뇌부를 대동하고 백두산 ‘혁명 전적지’를 둘러봄으로써 미국과 맞대결 의지를 다졌다. 북한은…
북한이 강조한 북-미 비핵화 대화의 연말 시한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북-미 간 장외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

북한이 3일 북-미 비핵화 대화의 연말 시한을 재차 강조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정할지는 미국의 결심에 달렸다”고 했다. 같은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대 결심을 앞두고 자주 찾던 백두산 삼지연을 48일 만(보도일 기준)에 방문한 것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필요하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북한이 스스로 정한 비핵화 대화의 연말 시한을 앞두고 대미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는 것에 대한 견제구로 해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도록 미국이 북한에 유인책을 더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정 부의장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막대기를 쓰면서 당근을 줄 것처럼 행동해선 안 된다”며 “북한에는…

미사일 발사 징후 등 대북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미군 정찰기가 연일 한반도에서 작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한 미사일 시험발사에 쓰는 콘크리트 토대를 증설 중인 사실도 알려져 북한이 북-미 비핵화 협상…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정 부의장은 1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 관한 북미협상이 계속 정체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엔 ‘당근’을 먼저 줘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