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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0일(현지 시간) “연말 북한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이 대치가 아닌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 발표를 앞두고 사흘째 북한의 전원회의를 이어가는 움직임에 대해 경고와 함께 협상 테이…

북한이 크리스마스 도발 대신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 상황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고강도 도발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미 외교정책단체 ‘디펜스프라이오리티스’ 소속 대니얼 드패트리스 연구원은 30일(현지시간) 북한전문매체 38노스 …

북한 문제가 오는 2020년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대 외교적 난제로 꼽혔다. 재선이 확실시되기 전까진 어떤 합의도 안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AP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에 외교적 어려움을 직면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 문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은 여전히 북한에 비핵화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북한이 대립이 아닌 평화의 길을 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시사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북 접근법은 현재로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새해 북한의 고강도 도발 재개 가능성에 대해 “김정은이 선택권을 쥐고 있다.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보자”며 “동맹인 한국과 모든 가능성(eventuality)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29일 공개된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신년사를 앞두고 노동당 전원회의를 이틀째 진행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조치들”을 언급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30일 전했다.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9일(현지 시간) “도구함에는 도구들이 많다(a lot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주겠다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너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초 예고한 대로 조선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서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국가의 전략적 지위와 국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투쟁노선과 방략이 제시됐다”고 북한은 밝혔…

미국 공군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상황을 가정해 미 육해공군의 최첨단 전력을 총동원해 대응하는 모습이 담긴 홍보 영상을 제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 공군이 2일(현지 시간) 미 국방 영상정보 배포시스템(DVIDS)에 올린 1분 분량 영상에는 북한이 ‘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9일(현지 시간) ABC방송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미국은 북한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걱정스러운 정황이 보이고 있지만 아직 두 나라 사이에 소통의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어서 “미국 정부…
미국이 북한의 ‘성탄 선물’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상공 폭격기 전개 등 무력시위 옵션을 사전 승인하고 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26일(현지 시간)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북한이 도발적인 미사일 시험발사나 특정 형태의 무기 구성요소 시험에 참여하면 신속히 실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 연말 도발에 대비해 일련의 무력 과시 옵션을 사전 승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승인된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이 도발적인 미사일 시험발사나 무기 요소 시험에 관여하려 …

북한이 경고했던 ‘크리스마스 선물’ 없이 25일(현지 시간) 성탄절이 조용히 지나가자 워싱턴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미국인들은 이날 오후가 지나면서 사실상 우려가 사라지자 트위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를 비꼬거나 풍자하는 내용의 글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위협에 대해 “아름다운 꽃병 같은 선물일 수 있다”고 24일(현지 시간) 말한 것은 북한의 위협에 동요하지 않고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은 한편으로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고강도 도발)을 예고한 디데이(25일)에 미국이 주력 정찰기 5대를 한꺼번에 한반도에 투입했다. 최근 미 정찰기가 거의 매일 대북 감시를 위해 날아왔지만 5대가 동시에 전개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일부 항적까지 노출시키며 전방위로 감시하고 있으니 섣부른 짓…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예고한 25일 미국이 이례적으로 정찰기 5대를 한반도에 출격시켜 그물망 감시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놀랄 일이 생긴다면 매우 성공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압박하면서도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멋진 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