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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을 요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다음 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이 이란 공격 여부를 묻자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내가 어떻게 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이…

“하이바르로 돌아간다.” 이란 신정일치 체제의 상징 인물이며 최고 권력자인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18일(현지 시간) 새벽 이스라엘에 대한 응징을 선언했다. 그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하이다르의 고귀한 이름 아래 전투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바르는 7세기 무슬림 …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 교체를 거론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군사 개입을 검토하면서 36년 동안 이란을 통치하고 있는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86·사진)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79년 이슬람 혁명 뒤 신정일치(神政一致) 체제가 된 이란에서 하메네이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되고 미국이 여기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7일(현지 시간) 국제 유가가 4% 넘게 급등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달러, 미국 국채, 은 가치가 모두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

“미국이 이스라엘 전투기의 공중 급유를 지원하고 이란 포르도의 지하 핵 시설을 3만 파운드(약 13.6t)짜리 폭탄으로 파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하며 초강경 압박에 나선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
![‘이란 핵’ 낮게 봤던 美DNI국장 “난 트럼프와 같은 생각”[지금, 이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9/131836122.3.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핵 위협을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미국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주인공은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사진). DNI는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