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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산하 계열사인 티몬·위메프 등에서 불거진 정산금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앞둔 시기에 여행사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존에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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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구영배 큐텐 대표(사진) 등 경영진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관련 법리를 검토 중이다. 구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을 정산 외 용도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만큼, 검찰 수사가 사기 혐의는 …

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 등 큐텐그룹 다른 계열사로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한 구영배 큐텐 대표가 “인터파크커너스나 AK몰도 정산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발언했는…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이 31일 공식 취임함에 따라 티몬·위메프 사태를 비롯해 산적한 금융현안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김 위원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티몬·위메프 사태를 비롯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등 금융현안을 점검하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던 쇼핑·도서 부문의 링크를 제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파크 통합 웹사이트와 앱에는 그동안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투어·티켓과 함께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쇼핑·도서 등 총 4개의 링크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전날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카드 결제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6일 티몬과 위메프의 일간 카드 결제 합산 금액은 약 89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일평…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의 인터파크도서가 31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여파가 큐텐의 다른 계열사들로 번지는 모양새다.인터파크도서는 이날 “최근 발생한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영향으로 입점사인 교보문고와 정상화 시점까지 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에 출석하면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 대표는 사태 해결 방안은 전혀 제시하지 못한 채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는 취지의 답변만 반복했다.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전날 티몬·위메프의 기업회생…
티몬과 위메프가 금융감독원과 경영개선협약(MOU)을 맺고도 이행 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조치들도 포함돼 있었지만 현실화되지 않아 금감원의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
수천억 원대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빚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하루 만에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기업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문기일은 다음 달 2일 비공개로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는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사재 출연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초동 반포자이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게 맞나’라고 묻자 “맞다”고 답했다. 반포자이는…
![팔짱 끼고 시큰둥… 국회 출석한 구영배 큐텐 대표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30/126215344.1.jpg)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현안 질의에 출석했다. 이날 정무위에서 구 대표는 의원 질의와 공정거래위원장의 발언을 듣는 도중 팔짱을 끼는 등 모습을 보여 함께 출석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구 대표는 오…

수천억 원대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빚은 전자상거래업체 티몬과 위메프가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소비자와 판매자를 중심으로 티몬과 위메프가 유동성 위기를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티몬·위메프 입점업체들은 올해 상반기(1~6월) …

수천억 원대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빚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지 하루 만에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기업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문기일은 다음달 2일 비공개로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는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그간 티몬·위메프에 1조원 이상의 유동성·건전성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감독 소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향후 감독규정을 개정해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 참석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티몬·위메프 사태 초반 상황을 파악해 소비자에게 경고를 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초기에) 사측에서 정산오류라고 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은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개최한 위메프·티몬 미정산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