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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해진 핵심기술 유출

기술 유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등 한국의 주력 산업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면서 국가 안보 및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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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억원에 삼성 LCD 기술 中으로…협력사 일당 檢송치

    500억원에 삼성 LCD 기술 中으로…협력사 일당 檢송치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공장 운영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협력업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전현직 직원 4명을 산업기술유출 혐의로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이 LCD 사업 철수를 결정한 …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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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 ‘엣지 패널’ 기술 유출 사건…협력업체 직원 유죄 확정

    삼성 갤럭시 ‘엣지 패널’ 기술 유출 사건…협력업체 직원 유죄 확정

    삼성디스플레이의 엣지 패널 기술을 중국 업체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 톱텍 임직원들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산업기술의유출방지및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톱텍 전 대표 A씨 등 9명의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A씨 등은 삼성에서…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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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기술유출범죄’ 수사체계 개편 후 구속률 30% 넘어

    검찰 ‘기술유출범죄’ 수사체계 개편 후 구속률 30% 넘어

    검찰의 기술유출범죄 수사체계 개편 이후 기소 인원과 구속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검찰청은 지난해 9월 ‘기술유출범죄 수사지원센터’ 설치 이후 구속률은 32.6%로 이전 대비 23.2%p 증가했고, 기소율은 12.5%로 2.6%p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또 기술유출범죄사건 월…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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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유출 실형 11% 그쳐… 형량 강화한다

    기술유출 실형 11% 그쳐… 형량 강화한다

    2016년 6월 국내 대기업 A사에 재직하던 상무 B 씨는 국가핵심기술인 30나노급 이하 낸드플래시 기술 자료를 포함해 총 47건의 핵심 자료를 외부로 반출했다. 검찰은 B 씨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기소했지만 수원지법은 “제3자에게 전달한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산업기술보호법 …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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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다 빼간다” 공허한 비판…‘기술 인재’ 떠나는 이유 살펴야

    “중국이 다 빼간다” 공허한 비판…‘기술 인재’ 떠나는 이유 살펴야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반도체 설계를 담당했던 A상무는 2018년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인 허페이창신(현재 창신메모리)으로 이직했다. 40대 초반에 임원에 올랐던 핵심 인력이었지만 삼성SDI 마케팅 담당으로 발령나면서 돌연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신메모리 설립 초기였던 2016년엔 S…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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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에 자율주행 첨단기술 유출’ 혐의 KAIST 교수 “협약상 연구내용 공유”

    ‘中에 자율주행 첨단기술 유출’ 혐의 KAIST 교수 “협약상 연구내용 공유”

    자율주행차량 핵심 첨단기술인 ‘라이다’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A씨(61)가 자신이 중국 대학 측에 KAIST 연구내용을 제공한 사실에 대해 “당연한 업무”라고 주장했다. A씨 측은 13일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손현찬) …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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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기술 유출’ 혐의, 독보적 전문가 A상무 누구?

    삼성 ‘기술 유출’ 혐의, 독보적 전문가 A상무 누구?

    검찰로부터 삼성전자 기술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A 전 상무는 한국 반도체 업계에서 ‘메모리 생산 공정의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1984년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해, 2001년 퇴사 때까지 18년간 삼성전자의 D램 제조 원가와 수율(양산품의 비율) 개선에 공을 세웠다. 2…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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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반도체 공장 설계 빼돌려 中에 ‘복제 공장’ 시도

    삼성 반도체 공장 설계 빼돌려 中에 ‘복제 공장’ 시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를 통째로 빼돌려 중국에 ‘짝퉁 공장’을 지으려 한 삼성전자 상무 출신 인사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이번 기술 유출로 본 피해가 최대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액 최대 수조 원 달해 수원지검 방위사업·산…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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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삼성 반도체 공장 ‘복제판’ 만들려다…삼성 전 직원 등 7명 재판행

    중국에 삼성 반도체 공장 ‘복제판’ 만들려다…삼성 전 직원 등 7명 재판행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이자 국가핵심기술인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 등을 중국으로 빼돌린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지금까지 알려진 반도체 관련 단편적 기술 유출과는 달리 해외로부터 수조원대를 투자받고 200여명의 전문인력을 빼내 중국에 삼성과 똑같은 ‘복제판 공장’을 설립하…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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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유출 법 강화한들, 법원이 제자린데…” [기자의 눈/박현익]

    “기술유출 법 강화한들, 법원이 제자린데…” [기자의 눈/박현익]

    “법을 강화하면 뭐 합니까. 법원이 제자리인데.” 법원이 기업의 기술 유출 범죄를 ‘솜방망이’ 처벌로 다루는 데 대한 업계의 우려 목소리다. 국내 반도체기업 관계자는 “걸려도 대부분 집행유예로 풀려나거나 벌금형에 그치다 보니 주변에서 잘못된 유혹에 시달릴까 걱정된다”고 했다. 또 다른…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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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

    尹대통령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반도체 국가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고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4월20일 열린 2차전지 국가전략회의(16차 비상경제민생회…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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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3나노 기밀’ 美유출 시도… 집행유예 솜방망이 처벌

    [단독]‘3나노 기밀’ 美유출 시도… 집행유예 솜방망이 처벌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일하던 전 직원 최모 씨는 지난해 1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로 이직을 준비하던 중 회사 기밀을 밖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사진을 찍어 가져간 자료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두 기업만 대량생산에 성공한 최첨단 3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 공정 …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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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근무 中연구원, 의료로봇 기술 1만건 유출

    국내 대형병원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연구원이 의료 기술을 본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7일 의료 로봇 기술 자료 1만여 건을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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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안보 컨트롤타워 둔 美-日-獨… 韓은 각 부처에 기능 산재

    해외 기술 선진국들과 달리 국내에는 ‘산업 보안’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가 마련돼 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관련 부서들에 산재된 기능들을 통솔할 수 있는 전담 조직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미국은 핵심 산업 기술 유출 행위를 ‘경제 스파이’로 규정하고,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통합 …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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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학병원 첨단기술 中유출한 중국인, 불구속 송치

    국내 대학병원 첨단기술 中유출한 중국인, 불구속 송치

    국내 대학 병원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국 국적 연구원이 첨단 의료 로봇 기술을 빼돌려 본국으로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주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중국인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0…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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