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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을 하루 앞두고 13일(현지시간) 발표될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이 내년 통화정책 향방을 두고 ‘비둘기파’와 ‘매파’로 나뉜 가운데 미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증거가 명확해지면 금리인상 조기…

올해 유럽의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예년보다 주춤할 전망이다. 에너지비용과 주택담보대출금, 소매가격 등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영향이라고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오스트리아·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영국의 7000명…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대폭 낮췄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면서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소비 회복도 더뎌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한은은 24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8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나 낮춰 잡은…

23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미국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도드라졌다.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을 처음 제기했다. 달러 가치의 초강세를 뜻하는 …

내년 한국 경제에 더 매서운 한파가 불어닥칠 것이란 전망이 굳어지고 있다.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이 줄줄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끌어내린 데 이어 한국은행마저 1.7%라는 암울한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나 …

직장인 A 씨는 2년 전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4억3000만 원을 받아 내 집 마련에 나섰다. 초반 1년은 연 3%대 초반의 금리를 적용받아 매달 184만 원 정도를 갚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대출 금리가 급격히 뛰면서 원리금 상환액도 눈덩이처럼 불었다. 대출 금리도 6%를 넘어선 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11월, 12월 물가가 4%대로 떨어지더라도 목표수준으로 수렴하지 않는다면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떨어져도 내년 1~2월 5%대 물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4%…

이달 초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참가자 다수가 조만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23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지난 1~2일 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회…

컴퓨터 기업 HP가 3년 동안 최대 6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컴퓨터 판매가 저조함에 따라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감축에 나선다는 취지다. 22일(현지시간) HP는 연간 14억 달러(1조900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감원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HP의 2025회계연도…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택가격전망 지표는 5개월째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