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권은희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손 대표가 경제·인사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인식의 차이가 없는데 지적의 무게와 정당성이 있겠느냐”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가 문 대통령의 경제, 인사 문제 등 실정을 지적하겠지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촛불혁명의 뜨거운 열망 속에 당선됐지만 문 대통령이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념적 경제정책으로 인해 경제는 중환자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9일 KBS 특집 대담에 대해 “현실감이 물 위의 기름처럼 국민들에게 침투하고 있지 못한 채 홀로 둥둥 떠다니고 있다”며 “공감이나 희망은 느끼기 어렵고 사안마다 변명과 모순으로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인…

바른미래당이 9일 북한의 ‘불상 발사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불상의 발사체라는 표현으로 발표할 수밖에 없는 것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추가로 감행한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북한이…

바른미래당이 김관영 원내대표의 전격 사퇴 결정에 따라 극으로 치닫던 내분 사태가 일단락된 모양새다. 하지만 바른정당계가 손학규 대표를 향해 여전히 각을 세우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내주로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갈등의 새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가 사퇴 결정을…

‘패스트트랙 내홍’을 겪은 바른미래당이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로 갈등을 봉합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최고위원이 손학규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의 동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 최고위원은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에 올바른 미래가 있다면 이번에 자리보전에 급급해 수많은 당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그동안 원내대표직 ‘사퇴 거부’를 한 것과 관련 “결의(당의 화합)를 이끌어내기 위한 작전”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이렇게 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바른미래당이 개혁에 앞장서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오해들이 있었지만, 그간 쌓여온 갈등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한 결의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원내 전원이 (회의에…

권은희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9일 “선무당이 사랍 잡는다더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람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수석이 전날 SNS에 경찰이 ‘1차 수사 종결권’을 갖더라도 검찰이 나중에 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데 대한 반박인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이날 …

바른미래당 패스트트랙 반대파의 사퇴 요구를 받아 온 김관영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임기 40일을 앞둔 김 원내대표의 사퇴로 패스트트랙 강행 추진으로 지도부와 맞섰던 반대파와의 당내 갈등은 일시적으로 봉합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8일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오는 15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하기로 한 것과 관련, “당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을 시작…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던 바른미래당이 8일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로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께 드린 마음의 상처와 당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 모두 책임지고, 다…

당직자에게 ‘×같은 ××야’ 등의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향해 바른미래당이 스스로 물러날 것을 강력 촉구했다. 노영관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한 사무총장은 과거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며 “지난 7일 당직자들에게 한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8일 본인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총회 소집과 관련해 “당권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경인방송 라디오(‘장용의 시사토픽’)에 출연해 “자유한국과의 통합·연대를 두고 그 과정에서 당권을 우선 확보해야 하…

바른미래당의 당내 계파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충북도당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직 도당위원장·지역위원장이 손학규 대표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자 곧바로 유승민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등 당내 갈등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다. 최용수 바른미래당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