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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26일 ‘(민생) 현장은 지옥과 같았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두고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논쟁을 벌이자 “국회가 놀고 있는데 참 한가하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과 거리가 먼 ‘지옥’ 논쟁이다. 야당 대표가 장외에서 한 말을…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이를 반대하는 퇴진파 사이의 알력 다툼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혁신위 체제를 놓고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다시 점화될 분위기다. 당대표 퇴진에 총대를 멨던 하태경 의원이 ‘정신 퇴락’ 발언으로 반감만 불러 일으키며 역풍을 맞은 데다, 법원이 손 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손학규 대표가 제안했던 ‘혁신위원회’와 관련, “손 대표 본인의 임기연장을 위한 들러리 혁신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손학규 퇴진파’인 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갖고 “혁신위원장 뒤에서 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안철수 전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환진 전 국민의당 기획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바른정당계 출신의 오 원내대표가 안 전 대표 측 국민의당 출신 인사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유승민-안철수’ 연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란…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왼쪽)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에게 고개를 푹 숙여 사과하고 있다. 앞서 22일 당 회의에서 하 최고위원은 손 대표를 겨냥해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해 노인 비하 논란이 일었다. 뉴스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최고위원회 안건 상정을 또다시 거부했다. 자신에 대한 퇴진 요구에도 본격적으로 맞대응하는 등 당내 불협화음이 여과없이 노출되고 있다. 손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을 향해 “정치싸움을 제발 그…

바른미래당은 24일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해 해촉됐던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전원 재임명했다. 김삼화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출신의 현명철 전략홍보위원장과 임호영 법률위원장을 비롯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을 향해 “정치싸움을 제발 그만했으면 한다. 당이 공멸하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당의 내홍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 대통령 추도식 참석으로 당의 정체성을 ‘보수’에서 ‘중도’로 끌어당기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손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 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3일 “쟁점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상황에서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자유한국당만 불리하다”며 한국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회 복귀를 거부하고 장외로 돌면 결국 정해진 일정에 따라 패스트트랙 법안…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자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당 운영 문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을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전날 손 대표를 향해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가 가장 어렵다.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지속되는 가운데 손학규 대표 퇴진파가 다시 한번 긴급 최고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소집일은 23일이다. 이에 손 대표 측은 시큰둥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손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퇴진파 최고위원들은 지난 21일 긴급 최고위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손 대표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22일 “박지원 의원의 발언 특성이나 배경을 보면 늘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야기를, 본인이 하지 않은 이야기를, 그냥 그 상황 속에서 여러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를 마치 특정인이 한 것처럼 전달해 어떤 의도를 관철시키는 그런 특성이 있다”라고 주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자신의 퇴진을 주장하는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이 요구한 당직 임명 철회를 포함한 5개 안건 상정을 모두 거부하면서 퇴진파와 당권파가 다시 정면충돌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임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애초 정기 최고위가 열리는 날이지만, 지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참으로 의아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게 청와대 태도라며 ”요즘 청와대 태도를 보면 경색 해소 의지가 있는지 진정성에 의문“이라고 일갈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밖으로 나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