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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혁신위원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에 대해 “다른 분이 추천했다”라며 “구체적으로 협의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

송태호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이 10일 사퇴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의 윤리위 징계를 두고 당내 갈등이 빚어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송 위원장이 사직서를 냈다”며 “훌륭한 분을 정치적인 정쟁 …

‘혁신위원회’ 구성을 두고 또 다시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이 오늘 워크숍을 진행한다. 그동안 당내 분열을 야기했던 모든 현안이 다뤄지는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바른미래당은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국회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다고 밝혔다. 김대환 전 고용노동…
여야가 7일에도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접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이번 주말을 넘길 경우 단독 국회 소집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을 뺀 6월 임시국회 소집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국회 파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이날도 …

문재인 대통령의 ‘김원봉 발언’을 두고 7일 여야는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충돌했다. 청와대는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통합으로 가자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보수 야당은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망언”으로 규정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한 번 이념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의 “양아치 같은 X” 발언 해명에도 불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의원은 7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지난 4일 개최된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된 직후 회의장을 나오면서 혼란스런 당내 상황과 관련해 ‘양아치 판이네’라고 혼잣말을 한 적은 있다”며 “공개적으로 …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7일 자신에게 제기된 여성 비하발언 논란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일 개최된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된 직후 회의장을 나오면서 혼란스런 당내 상황과 관련해 ‘양아치판이네’라고 혼잣말을 한 적은 있다”며 …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1898∼1958)을 언급해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임기 내에 심사기준을 고쳐서 김원봉 서훈을 추진하실 것인가”라고 공개질의 했다. 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추념사는 ‘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전날 현충일 추념식에서 ‘약산 김원봉’ 등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진정 국민통합 의지가 있는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은 사회통합을 말하려다 오히려 이념 갈등을 부추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

“나보고 사람들이 잘 참는다고 하지만 내 속은 어떻겠나.” 자신을 향해 고장난 레코드판처럼 반복되는 퇴진 요구를 비롯해 끊이지 않는 당내 분란에도 꼿꼿한 모습을 잃지 않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토로한 말이다. 당내 갈등이 길어지고 있는 바른미…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뒤를 따르던 김정숙 여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웃으며 손을 내밀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18일 5·1…

당명과 달리 전혀 바르지 못한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손학규 대표를 사수하려는 당권파와,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비당권파인 유승민계(바른정당계)·안철수계가 연일 서로 잡아먹을 듯이 으르렁대고 있다. 욕에 가까운 막말을 꺼내거나 공식 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지하라며 간만에 한목소리를 냈으나, 최고위원들은 ‘유승민 전 대표의 정체성 훼손’ 발언을 두고 바른정당계와 손학규계 간에 또 공방전을 벌였다. 여기에 “손 대표 측근인 이찬열 의원이 바른정당계 의원에게 ‘양아치X…

연일 갈등을 겪어오는 바른미래당의 당권파와 퇴진파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또다시 격돌했다. 당권파는 퇴진파의 좌장 격인 유승민 전 대표의 대학 강연이 당의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했으며 반면 퇴진파는 과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과정에서 참여하지 않은 당권파 인사들이 당의 정체성 해석…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가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경제위기를 우려하며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당내 현안이 터질 때마다 부딪히며 으르렁대던 두 사람이 정부 비판에는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