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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은혜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의원 모임인 ‘7인회’ 출신 김병욱 의원이 맞붙게 됐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소속으로 이른바 ‘한동훈의 남자’ 중 하나인 46세 …

“국민의힘이 다선 의원만 바글바글한 늙은 꼰대 정당으로 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직후 한 여당 초선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2차 경선 경쟁을 벌인 영남 현역 18명 가운데 12명이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김기현(4…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 배제 통보를 받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 유세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비이재명(비명)계 의원 다수가 동참, 당 지도부가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앞…

보수 험지 서울 서대문갑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열린 이 의…

재선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민주당이 최근 이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를 비례연합정당에 참가한 진보당에 양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자리 잡고 있어 노동계의 대표적 텃밭으로 분류된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용한 변화는 검은 백조”라며 당내 친문(친문재인)계의 공천 반발에 대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요구에 대해서도 “당의 판단과 개인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일축했다. …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明文·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의 통합을 믿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구태의연한 기득권들 그대로 다 은둔시키고, 자기 가까운 사람이라고 꽂아 넣는 국민의힘 식의 공천, 민주당…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당내 경선에서 이겨 5선에 도전하게 됐다. 친윤계 권성동 의원과 김 전 대표가 나란히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사실상 지난해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주장한 ‘친윤 희생’이 없는 ‘무감동 공천’이란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차 경…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22대 총선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경선 지역 24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남구을에선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의원을 꺾고 5선 도전에 나선다. 김…

더불어민주당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와 당 정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이같은 내용의 직장인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한때 노동시간으로 때우던 시대가 있었다만 이제는 노동의 효율이 중요한 시대가…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 공천 탈락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8일에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른바 ‘명문(明文·이재명-문재인)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한 친문 인사는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육 여사 생가 방문은 2021년 8월 대통령 경선 후보 시절 첫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충북 옥천의 육 여사 생가를 방문해 “어려운 분…

4·10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할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부산 지역 선거구 조정을 요구하며 “(오는 본회의에서) 쌍특검법(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

“되도록 기호 4번을 받고 싶다.”국민의힘이 28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관련해 4년 전 꼼수로 비판받았던 ‘의원 꿔주기’를 공식화했다. 기호 2번인 국민의힘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모두 ‘두 번째 칸’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

22대 총선 대전 유성갑 및 대덕구 여야 대진표가 짜였다.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진행된 유성갑 경선 결과,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을 꺾었다.이로써 윤소식 전 청장은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본선에서 대결하게 됐다. 조 의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