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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은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호남 경선을 위해 광주로 집결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27일 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당연한 결정”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문재인 전 대표 측 박광온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
![[단독]김종인 ‘문재인 대항마’로 직접 나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3/28/83554635.1.jpg)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사진)가 이르면 이번 주말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반문(반문재인) 진영 결집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 10여 명과 조찬 회동을 하며 ‘비패권주의’ 세력화에도 시동을 건다. 김 전 대표 측 인사는 27일 …

‘안철수도 키우고 문재인도 밀어주나.’ 호남은 27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60.2%라는 높은 지지를 보냈다. 호남은 또 25, 26일 9만여 명이 참여한 국민의당 호남 현장 투표에서 안철수 전 대표에게 64.2%의 지지를 안겼다. 대선 후보 경선의 최대 분수령…
2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결과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세론’ 공방이 펼쳐졌다. 문 전 대표가 60.2% 표를 얻은 것을 당내 ‘대세 확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문 전 대표와 경쟁하는 다른 주자들은 경선 전 ‘대세론’의 기준으로 득표율 65%를 제시했…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의 2위 다툼이 향후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내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미 있는 2위’를 차지해야 결선 투표에 오르든 차기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든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여론조사에서 안 지사가 이 시장을 앞서면서 문재…

“기호 3번 문재인 후보, 60.2%.” 27일 오후 6시 50분,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홍재형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표 결과를 발표하자 행사장은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후보자석에 앉아 있던 문 전 대표는 환한 미소를…

27일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첫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6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경선의 상징적 승부처로 꼽혔던 호남권에서 문 전 대표가 압승하면서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유리한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광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어제 첫 순회 경선지인 호남에서 압승했다. 문 전 대표는 60.2%의 득표율로 각각 20.0%, 19.4%를 얻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의 3배가량 득표했다. 지난해 4·13총선 때 호남에서 나타난 민주당과 문 전 대표에 대한 거부감을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지역 지지모임에 우석대 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학과 교수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북선관위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특정 후보 지지모임 참석 의혹과 관련해 교수 등 전·현직 우석대 관계자 4명을…
![[이재명 기자의 달콤쌉싸래한 정치]‘뻔한 결말’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3/27/83535432.1.jpg)
‘역대급 천재’에서 서울구치소의 ‘최고령 수감자’로 전락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보수의 약점은 집요함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그의 충성심은 이 집요함에 대한 존경에서 비롯됐는지 모른다. 지난해 4·13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완패하는 데 일조한…

바른정당 대선 후보 경선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이 4차례의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전승(유 의원 59.8%, 남경필 경기도지사 40.2%)을 거둬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가운데 28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19일 시작된 바른정당 경선은 ‘사전 원고 없는 스탠딩 토…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최종 선출일(31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자들 간 공방전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우파 연대’를 내세우며 본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른 주자들은 ‘홍준표 대세론’을 막기 위해 인신공격성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판도를 좌우할 27일 호남 경선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호남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도적 표차로 2위를 앞서거나 반수 이상을 득표한다면 향후 경선을 주도하면서 당 대선 후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반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경…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6일 천안함 폭침 7주년을 맞아 나란히 국방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안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 지사는 보도자료에서 △전략사령부 신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임기 내 전환…
국민의당이 25, 26일 즉석 현장 투표로만 실시된 완전국민경선에서 9만2826명이 투표하면서 경선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녹색 바람을 일으켰던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에서 일단 존재감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안철수 호남 기반 확인 안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