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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석 칼럼]“한국이 너무 무서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12/83812678.1.jpg)
구매대행에서 하객대행까지, 온갖 일을 대신하는 새 비즈니스의 물결 속에 마침내 감정대행업체가 등장한다. 의뢰인을 대신해 마음껏 울어주고 슬퍼해줄 사람을 보내준다. 현장에 파견하는 ‘알바’는 연기가 아니라 진실되게 펑펑 울도록 교육받는다. 그래야 고객이 만족하고 지갑을 연다. 우는 따위…

4차 산업혁명은 5·9대선에서 각 정당의 대선 후보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다. 장기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위해서는 차기 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목에는 모두 공감한다. 다만 방법론에선 온도 차가 있다. 정…
5·9대선을 27일 앞두고 대선 지형을 뒤흔들고 있는 ‘신(新)중도층’은 전체 유권자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중도층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 극단적 대결을 거부하는 ‘극단 회피 심리’로 후보를 선택하는 새로운 중도층이다. 지난해 4·13총선 당시 국민의당의 약진을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딸 설희 씨(28)의 재산 명세를 11일 전격 공개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9일 설희 씨의 재산 고지 거부에 ‘숨겨 둔 재산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역공세에 나선 것이다. 손금주 안 후보 캠프 수석…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1일 또 TK(대구경북)를 찾았다. 지난달 28일 후보로 확정된 뒤 벌써 세 번째다. 지방 일정의 대부분을 TK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보수 적자(嫡子)’ 경쟁에서 밀리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반전…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지층이 취약한 청년 표심 잡기 행보를 가속화했다. 안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이 우리의 희망”이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데 대기업 역할은 거의 없다. 일자리 창출은 중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1일 ‘5G’(5세대)를 ‘오지’라고 읽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공약을 발표하며 “차세대 ‘오지(5G)’ 통신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각 기업이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5G’를 영어식 발음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1일 “미국의 항공모함이 오면서 대선 양상이 변했다”며 “‘탄핵’에서 ‘안보’로 프레임이 바뀌면 반격의 계기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4월 한반도 위기설’ 등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자 ‘보수=안보’ 등식을 최대한 부각해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1일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칼빈슨함 한반도 재배치 등 급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방문한 문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동아 이코노미 서밋―4차 산업혁명의 길을 묻다’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FKI콘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동아일보 창간 97주년·채널A 창사 6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서밋에는 문재인 더불어…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후보의 딸 설희 씨의 재산이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1200만 원”이라며 “2013년식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자동차 1대가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과 주식은 없으며 미국 국적이나 영주권을 신청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재산은…
![[정치의 속살] 민주당 ‘선대위 잡음’…1차 갈등은 김민석, 2차는 임종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11/83807991.3.jpg)
“말 그대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 관계자는 11일 한숨을 내쉬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무섭게 약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둘러싼 내홍이 끝나지 않는 데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전날 문 후보가 “오늘 이…
![[대선주자 오늘의 말말말/11일] 문재인 “4대강 사업, 시작부터 끝까지 정상 아니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11/83776958.5.jpg)
※5월 9일 ‘장미 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대선 후보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이들의 말도 거칠어지는 분위기다. 동아일보 디지털통합뉴스센터는 하루하루 대선주자들의 화제의 발언들을 지상 중계한다.<편집자 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끝까지…
![[카드뉴스]대선후보 스펙으로 취업? “스펙 모자라 쉽지 않겠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11/83802765.3.jpg)
![[김아연의 통계뉴스] 날씨와 투표율…‘5월 장미대선’ 누가 유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11/83802337.3.jpg)
‘리퍼블리칸 블루(republican blue)’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미국 선거에서 날씨가 좋으면 젊은층은 나들이를 가느라 투표율이 떨어져 중장년층 지지자가 많은 공화당이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5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은 이른바 ‘장미대선’입니다. 통상 치러…